일상/구경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갔다온 후기 주차방법

퓨어리1 2024. 2. 13. 18:30

설 연휴 중 하루를 잡고 갑작스러운 나들이를 갔다왔다. 평소 마장호수 및 출렁다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어서 아주 멀지도 않으면서 괜찮겠다고 생각이 들어 정했다.

 

마장호수를 검색할 정도면 어디에 있는지는 다들 알겠지만 아래와 같이 경기도 파주와 양주 경계쯤에 위치해 있다.

 

일단은 여기 가는 사람들읜 90% 이상은 차를 이용해 가겠지만 혹시 대중교통으로 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서 좌측, 우측에 빨간 네모로 표시한 곳이 버스정류장이다. 나무위키에도 검색하면 대략적인 노선이 나오고 카카오맵, 네이버지도에서도 검색해보면 어떤 노선들이 다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배차 간격이 길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산길로는 버스가 안다닌다. 오른쪽에 있는 동네는 경기도 양주고 왼쪽은 경기도 파주다. 따라서 버스도 서로 다른 버스노선인 점을 잘 검색해보고 가자. 뭐 솔직히 배차간격만 빼면 버스고 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ㅎㅎ;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걸로 아는데 특히 주말에는 차를 가까운데 대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다. 내가 갔을 때는 저 가운데 네모칸이 아마 제2공영주차장으로 생각되는데 마침 1대가 딱 나서 바로 내려가서 주차를 했다. 휴 다행..

공영주차장을 포함해서 주차장이 엄청 많다. 그런데 일부 공영주차장이 아닌 곳들이 있어 주의를 해야할 것 같다. 아닌 곳에 주차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공영주차장은 한 2천원 정도 주차비가 나오는데 공영이 아닌 경우는 훨씬 주차비가 비싸다.

 

나도 자세하게 검색해보고 간 것은 아니고 딱 제2공영주차장에 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갔는데 다행히 주차가 가능한 것이지, 그게 아니면 뺑뺑 돌 뻔 했다. 그리고 주차장 위치에 따라서 출렁다리까지 가는 거리가 멀어질 수도 있어서 이런 부분을 잘 계획해보자.

 

 

이게 출렁다리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흔들거렸다. ㅋㅋ 위에 지도에도 있는데 이게 가장 긴 거고 위쪽에 짧은 다리가 하나 더 있다. 총 2개가 있는 것 같다.

 

 

봄, 가을에 왔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사람들이 꽤 방문했다. 위 새들은 종류는 모르지만 오리다. 엄청나게 많다.

구경을 한 후 잠깐 쉬어가며 커피를 마셔야하기에 <레드브릿지>라는 카페에 갔다. 빵도 많이 팔고 음료도 있고 건물 하나를 통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중요한 점은 이 안에 들어가면 사람이 겁나게 많다. 주문하는데도 오래걸리고 2층은 내부 자리가 잘 나지도 않는 것 같다.

 

 

엘리베이터에 대략적인 층별 안내가 붙어 있다. 주문은 2층에서 한다. 걷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야되는데 엘리베이터에서 M층으로 나오면 2층이 아니니 2층을 정확히 확인하고 내리자.  (사실 내렸음 ㅡ.ㅡ;)

 

일단 우리는 반려견을 데리고 갔고 가능하다고 검색을 했었기 때문에 갔는데 물어보니 실내에서는 반려견 동반해서 앉을 수 없다고 한다. 외부에 있는 좌석으로 가라고 해서 지하 1층과 밖이 연결되어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오히려 여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자리를 잡으려니 옆쪽 테이블에서 대가족 단위로 오셨는데 이미 반려견이 한 3마리가 있었다.

저 위에가 아주아주아주 깨끗하진 않았지만 날이 풀리면 저기서 먹는 분들도 많이 있을 걸로 생각된다.

 

 

뭐 대략 이렇게 생겼다. 그런데 한 쪽은 막혀있고 한 쪽은 오픈되어 당시 날씨 기준으로 크게 춥거나 덥거나 하지 않았고 개방감이 있어서 아주 좋았다. 반려견도 데리고 있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그리고 천장에 히터같은 것이 있었는데 어느쪽은 고장이 났고 반대쪽은 고장이 나지 않았다.

위에가 히터인지 온풍기인지.. 아무튼 이게 있어서 온기가 내려와 상당히 만족했다. 원래 다른 쪽에 앉았는데 여기 앉아있던 분들이 거기 고장났다고 이리로 오시라고 해서 간 건데 좋았다.

 

아무튼 사람 수도 그렇고 개도 그렇고 <레드브릿지> 카페의 가격이나 내부 인테리어를 촬영했으면 좋았겠지만.. 사람은 엄청나게 북적거리고 음료도 꽤 오래걸려 나오는 등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ㅋㅋ

 

 

커피 등 음료 몇 잔과 빵 몇 개를 주문했는데.. 이미 다 먹고나서야 촬영을 하게 되어 온전한 베이커리 사진은 이거밖에 없다. ㅜㅜ 참고로 검색을 해서 가시는데, 외곽에 사람 많은 카페들이 다 가격이 비싼 건 맞다. 커피가 7~8천원부터 만 얼마까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디든 나들이하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 등에 갈 때는 동네 메가커피는 물론 스타벅스보다 비싸다는 생각은 하고 가니까 그러려니 하고 가야지.

 

 

대략 이런 분위기라고 보면 된다. 아래는 막 찍었지만.. S24 울트라로 줌을 땡겨보았다.

 

1 배 광학줌

 

 

3 배 광학줌
5 배 광학줌
10배 줌

 

흔들렸을 수도 있는데 이걸 노리고 구입한거라서.. 그럭저럭 만족한다. (가격이 넘 비싸다)

 

울집 멍멍이

 

 

이정도로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갔다온 후기를 정리해본다.

 

근처 주차장 정보와 카페정보, 식당정보는 다른 글을 참고해주세요. ㅜ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으면 사진도 더 잘 찍고 많은 정보를 남겨보고 싶다. 검색을 해봤을 때 인근 카페들이 반려견 동반 카페도 있었던 것 같아 반려견 동반을 검색해보면 좋겠다.   그런데 카페까지야 가더라도 식당은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

 

연휴라 길이 막혀서 원래 외곽 고속도로나 동부간선을 타고 가면 되는데.. 구리 포천 고속도로로 조금 뱅 돌아갔다. 갈 때는 길이 하나도 안막혔다. 올때는 역시 외곽이나 동부간선 타고 오면 되는데, 또 차가 엄청 많아서 그냥 일반 도로로 쭉 왔다. 11일 일요일에 갔었는데 갈 때, 올 때, 거기 있을 때 모두 눈이 조금 내렸었다.

 

가는건 어렵지 않지만 주차장 정보와 동선을 미리 잘 생각해보고 오는 것이 좋겠고, 약간 고갯길 오르내리막이 있기 때문에 운전 초보자들은 조금 더 주의해서 천천히 운전해서 가는 것이 좋겠다.  (별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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