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어본 곳 후기

춘천 탑골가든 숯불닭갈비 후기(가격, 메뉴, 맛, 위치)

퓨어리1 2024. 3. 18. 18:20

지난번에 남춘천쪽을 갔다온 후 먹은 식당 중에 한 곳으로 닭갈비 맛집을 열심히 검색해본 후 방문했다. 보통 닭갈비 맛집을 검색하면 몇 군데가 나오긴 하지만.. 정말인지 잘 모르겠고 너무 많은 곳들이 있어서 열심히 찾아봤다.

 

보통 명동, 소양강댐 가기 전의 신북읍 등 여러 군데가 있는데.. 나는 남춘천 근방에서 검색을 했고 그 중에 <탑골가든>이라는 곳을 알게되어 방문했다.  위치는 아래와 같고 남춘천 IC에서 가까이 있다. 

 

 

 

 

입구는 위와 같다. 두 마리의 닭의 동상이 상당히 크게 마주보고 있다. ㅋㅋ

 

 

 

입구 옆쪽에는 휴게실도 있지만 아직은 날씨가 추웠던 관계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봄~가을 사이에는 사용하지 않을까 싶고 앞에는 재털이도 있었다. ㅡㅡ;  흡연자에게는 중요하니까..

 

 

일요일이었던 것 같고 오후 늦은 시간에 가서 사람이 그나마 없긴 했지만 조금씩 계속 들어오고는 있었다. 식당 안은 이런 풍경이다. 촬영은 안했지만 입구쪽에 이런 저런 판매하시는 것들이 많아서 관심있다면 보고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다음은 이곳을 거쳐간(?) 연예인 등 유명한 사람들의 싸인들이 빼곡하게 있어서 촬영해봤다. 다만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와서 이곳이 맛있다거나 그렇게 보진 않지만 그냥 이렇게 많은 싸인도 신기해서 찍었는데 이외에도 더 있었던 것 같다.

진짜 많은 사람들... 그 중에서도 아주 유명한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다.

기본 상차림은 아래와 같다. 전부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고 필요하면 더 요청하면 되는데.. 다만 더덕은 리필 시 추가비용이 든다.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

 

 

새삼 닭갈비가 많이 비싸다고 느껴진다. 꼭 이곳이 비싸다는 것이 아니고 어렸을 적 많이 먹었던 여러 동네의 철판닭갈비는 7천원에서 조금씩 올랐던 것 같은데 물가가 너무 비싸긴 하다. (진짜 옛날 얘기긴 하다 -_-;)

 

그러나 춘천 내에서 파는 대부분의 닭갈비집들은 숯불이냐 철판이냐 상관없이 대략 1인에 14,000원에서16,000원 사이에 가격이 형성돼있다. 그보다 비싸거나 더 저렴한 곳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렇다. 이건 검색해보면 안다. 그렇기 때문에 비싼 것은 둘째치고 이 곳 가격이 특별히 비싸다고 할 수는 없겠다. 

 

양념, 간장, 소금 닭갈비로 크게 나눠보면 되고 처음에는 양념과 간장을 먹어봤는데 양념이 색깔만 저렇지 전혀 맵지 않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면 되고..  맛은 오히려 간장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에 소금을 먹어봤는데 소금도 깔끔하니 맛있었다.

 

 

 

 

 

 

크... 죽인다. 또 가서 먹고 싶다.

원래 닭갈비는 다 맛있는 편이긴 한데 그 중에서 숯불향이 나는 숯불닭갈비가 더 맛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고 밥을 볶는다거나 다른 재료를 추가할 수 있다는 차이점들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아래가 소금 닭갈비다.

 

외딴 곳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주차는 전혀 문제가 없다. 주차장이 따로 있다기 보다 엄청나게 넓은 마당이 다 주차장이다. 아주 좋지만 만약에 비나 눈이 많이 온다면 바닥은 진흙이 돼버리는 점은 조금 단점일 수는 있겠다.

 

 

 

정리해보면 춘천에는 많은 닭갈비집들이 있다. 저마다 원조라고 한다거나 유명해 웨이팅이 길 수도 있다. 다들 자신들이 아는 최고의 닭갈비집이 다르다.  로컬맛집이냐 외지인 맛집이냐도 다를 수 있겠다. 그럼에도 진짜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낸 곳이고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하게 잘 먹은 것 같다. 인원수도 있고 많이 시키다보니 물론 금액도 많이 나오긴 했다. ㅋㅋ

 

어제오늘 간 것이 아니라 조금 된건데.. 한 달 조금 안된 것 같다. 휴일 늦은 시간에 가서 조금 한산하다고 해야하나? 그러나 이곳은 원래 주변에 골프장이 많기 때문에 골프시즌 때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몰린다고 한다. 차들도 고급차들이 꽤 있던데.. 골프시즌에는 더 있겠지..

다만 대중교통 등 뚜벅이로는 조금 가기가 힘들 것이고 차가 있는 경우에만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아무튼 말보다 사진이 더 많이 올려본 포스팅이다. 나중에 또 기회되면 가보려고 한다.

남춘천쪽 또는 김유정역 또는 김유정역 방면의 레일바이크를 이용할 사람들에게는 가까이 가볼만 하다.

 

그리고 기억이 잘 안나는데 여기가 탑골가든 본점이고

홍천직영점, 용인점 등 몇 곳이 더 있는 걸로 알고 온라인 주문도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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