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어본 곳 후기

군자동 반주를 곁들인 김치찌개 집 후기 (온미)

퓨어리1 2024. 4. 12. 18:05

군자동 이면도로 쪽에 새로운 식당이 생겨서 최근 방문한 후기를 간략히 남겨본다.

정확히 위치는 군자동 주민센터 건너편에 위치해있다.

 

매장 전경 사진을 찍지 못해서 카카오맵 거리뷰를 참조했다.

 

 

우선 그쪽 길로 잘 갈일이 없긴 하지만.. 몇 번 지나치며 무슨 식당인가 두리번 거린적은 있었다. 이곳은 김치찌개를 파는 곳이고 점심특선과 저녁특선이 있고 다양한 술이 구비되어 있는데..  기본은 김치찌개 집이다.

 

그런데 이곳의 김치찌개는 평소 먹는 김치찌개와 조금 맛이 다르다. 일본 라멘같은 맛이 난다거나 약간 김치찌개보다 순두부 찌개같은 맛이 난다고나 할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잘은 모르지만 자극적이지 않았다.

 

 

한식과 양식의 콜라보레이션인 것으로 보인다. 육수는 돼지사골 육수고 고기는 일반 돼지고기도 들어가 있는데 차슈 몇 점이 불에 지져서 들어있다.

 

 

전부를 촬영한 것은 아니나 대충 주문 방식은 최근 방식대로 태블릿을 이용한 선불 방식이며 점심 기준으로 김치찌개는 1만원이다.

 

 

다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위 사진은 김치찌개고, 계란 후라이는 추가 주문한 것이다. 정확한 메뉴는 온미찌개(밥)

아래는 김치찌개인데 면이 들어간 것이다. 온미찌개 라멘이다.   이외에도 도삭면을 넣은 메뉴도 있다.

 

 

 

사진을 맛이 없게 찍는 재주가 있나보다.

아무튼 진짜 솔직한 내 결론을 말하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격이 좀 비싸다. 이런 저런 메뉴를 외식으로 잘 먹는 사람들에겐 요즘 물가에 이정도는 기본이다라고 생각하면 맞다.  그런데 일반 회사원 기준 매번 자주가는 식당들의 평균비용에 비해서는 비싼 것이 맞다.

 

맛은 어떨까? 일단 김치찌개라지만 평소 먹는 김치찌개, 참치찌개 등과 비주얼이 약간 다르고 냄새도 다르다. 물론 맛도 다르다. 사골육수 외 여러 것들이 조화를 이뤄 평소 먹는 김치찌개의 맛과 상당히 다르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자극적이지도 않았다. 결론은 꽤 많이 맛이 있었다.

 

그리고 점심시간만 봤지만 학생부터 직장인들까지.. 그리고 배달까지 상당히 많은 손님이 있었다.

 

다만 큰 길가에 있거나 번화가에 있지는 않기 때문에... 군자동 인근에 거주하거나 일을 하거나.. 세종대학교 학생들이 후문쪽에서 밥을 먹을 때 올만한 그런 식당이다. 저녁에는 술안주로 먹어도 되고, 밥을 먹으면서 말 그대로 반주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정말 밥먹을 때 술을 잘 먹는 사람이라면 저 한 두잔으로는 아주 부족하긴 하겠지만 ㅋㅋ.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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