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어본 곳 후기

사람들이 항상 많이 붐볐던 중곡동 장원 닭한마리 후기

퓨어리1 2024. 4. 12. 19:20

중곡동에 있는 장원 닭한마리라는 식당에서 먹어본 후기다.

이 앞으로 상당히 많이 지나갔는데 항상 사람이 꽤 많았다. 특히 번화가나 유흥가, 대로변이 아니라 완전 이면도로에 주택가가 있는 곳인데도 사람들이 많음은 물론 웨이팅하는 걸 많이 봤다.

 

 

위치는 위와 같다. 중곡동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로 가려면 군자역 4번출구로 나와서 한 5~10분 걸어가면 된다. 앞에 천호대로변에 버스도 많이 다닌다. 정류장 이름은 군자역.용마초등학교(중) 이다.

 

 

매장 전경 또는 주변은 위와 같이 생겼다. 그냥 주거지 이면도로에 있다. 

일단 주차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면, 대고 안대고는 자기 마음인데.. 나는 절대 차를 안갖고간다. 위에도 보이지만 어린이 보호구역이라 원래 주차를 하면 안되고, 광진구청은 열심히 광진구 일대를 순찰한다.

 

또 저 노란선은 통학로라서 더 그렇다.  물론 거주민 포함 실제로는 주차가 많이 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위 첫 사진을 보면 왼쪽에 골목이 있고 주차구역이 있는데 저기 주차를 하는 것도 봤다. 그곳에 주차가 가능한지 등은 문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식당에서 주차를 해도 된다고 했더라도 지역 주민이나 여러 사람들에 의해 휴대폰 신고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진짜다. ㅋㅋ

잠깐 먹고 가는데, 남들도 다 주차하는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누굴 욕할 그런 것은 아니고 결과에 책임만 지면 된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사리는 아주 조금씩 닭한마리 냄비에 들어있다. 혹시 추가가 필요하면 위 금액을 확인 후 주문하면 된다.

 

진짜 대기가 많은 경우가 있다. 물론 2시간까지 먹기야 하겠느냐만..

 

 

입구쪽에 추가반찬을 갖고 올 수 있다. 김치가 꽤 맛있었다. 그 외에도 무말랭이와 고추절임 등이 있는데 이 메뉴는 변경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부추가 한 접시 정도 나오는데, 한 번 더 리필은 가능하나 요즘 부추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런지 이후에는 돈을 내고 주문을 을 해야 한다.

 

 

부추가 큰 볼에 담겨 나온다.

 

이게 뭐지, 버섯인가 했는데 닭똥집이란다. 나는 안먹어봐서 안먹었다. ㅋㅋ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것 같다. 술안주도 되고, 추가 주문도 가능하다. (3천원)

 

김치와 소스다!

 

 

큰 냄비를 갖다주며 엄청 뜨거우니까 손대지 말라고 한다. 심지어 냄비에도 적혀 있었다. 나는 말을 잘 들으니 안건드렸다.

그러고 하나씩 먹으며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 처음와보냐고 물으신다. 그렇다 처음이다. 왜 그런가 했더니 소스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1개를 샘플로 만들어줬다.

 

 

방법은 휴지통에 붙여져 있다. 아래가 문제의 특제소스다!

 

이게 소스에 추가할 양념이다. 하나는 고추장이고 하나는 겨자 소스같다.

 

 

적혀있는 비율대로 (혹은 자기 마음대로) 넣고 섞어주면 대충 아래와 같은 비쥬얼이 완성된다.

 

엄청 못찍긴 했는데, 걍 찍어먹는 거니까 상관없다. 뭔가 새콤달콤하면서 오묘한 맛이 났다. 맛있는 특제 소스다.

 

다 익은 닭한마리다. 국물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먹을만 했다. 

 

 

맛있게 먹은 후 볶음밥(3,000원)을 주문했다. 볶음밥은 따로 냄비를 갖고가서 제조를 해갖고 온 후 마지막으로 현란한 밥뚜껑으로 벅벅 긁어주신 후 아래와 같이 됐고, 맛있게 먹었다. 특히 닭갈비고 삼겹살이고 떡볶이고 어떤 것들을 다 볶아서 먹어도 상당수는 짭짤한 맛이 많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여기는 생각보다 간도 심심했고 덜 짜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정리해보면..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나는 닭한마리를 처음먹어본다. 집에서 삼계탕이나 백숙같은 것은 종종 먹는데 밖에서는 처음 먹어봤다. -_-; 그리고 닭한마리가 사람들이 은근히 먹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차라리 고기를 먹으러 가는 것을 좋아하긴 하는데.. 먹어보니 맛있었다.

 

다음으로는 닭한마디는 전국 어디에나 있을 것이다. 특히 서울만해도 동네마다 맛있는 곳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 중곡동 일대도 검색해보면 닭한마리집이 많다. 다 평도 좋다. 왜이렇게 사람들이 닭한마리집에 몰려 가는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

 

암튼 이곳은 상당히 맛있게 먹었으나 다른 곳의 맛들도 알 필요가 있으므로 인근의 닭한마리집도 기회가 되면 가보려고 한다. 

 

이곳은 진짜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이 웨이팅을 종종 하는 등 사람이 많이 가는 곳이다. 동네 주민들이 다수겠지만.. 현장일 하는 사람들도 오고, 어린 아기나 아이들과 오기도 하고, 20대 친구끼리 40대 직장 동료끼리, 불륜 남녀끼리, 20대 남녀 커플 등 특정한 사람들이 오는 곳도 아니다. 아무튼 사람이 많은 곳이고 나름 이 인근에서는 유명한 걸로 안다.

 

가격도 나가서 고기를 인원수대로 먹는 것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한 그런 금액이다. ㅎㅎ 이렇게 간략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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