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구경

청와대 개방, 청와대 관람 후기

퓨어리1 2024. 4. 29. 18:20


최근 청와대 개방 후 처음 관람한 후기를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가장 궁금해 할 주차문제, 주차장 등에 대한 내용은 생각보다 길어져 따로 포스팅을 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https://fury1.tistory.com/183

 

청와대 주차, 청와대 주차장 위치 정보

주말에 청와대 개방 후 첫 관람을 하고 온 포스팅을 해보려 했는데, 주차 관련 정보만 해도 내용이 길어져서 따로 작성을 한다. 청와대 주차 방법은 크게 4개 정도라고 생각하며 그 외에도 민간

fury1.tistory.com

<관람예약>

청와대가 개방되었고 입장 비용도 무료이긴 하지만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없이 방문할 수 없다.

https://www.opencheongwadae.kr/mps/reservation/form?menuId=MENU002010300000000

 

 

관람 예약 < 관람안내 - 청와대 국민품으로(국문)

*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 본인만 신청 가능 * 장애인은 동반 1인 추가 신청 가능 * 신분증 등 증빙 서류가 반드시 필요함

www.opencheongwadae.kr

위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하면 되고 회원가입이 필요없으므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완료 후에도 카카오톡으로 안내메세지와 바코드 링크를 전달해주며 간결하게 끝이 난다.

 

<입장>

나는 입장하는 곳이 한 곳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입장할 수 있는 곳이 세 군데나 된다는 것 같다. 그러나 청와대 홈페이지 관람안내 페이지를 보니 정문과 37문(춘추문 쪽) 이렇게 두 군데가 입장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나와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문을 통해 입장을 많이 하고 있다.

 

입장 시 청와대, 국민품으로 라고 적혀있는 간단한 종이 팜플렛이 있는데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한 장 챙기면 편하다.

 

춘추문은 정문을 약 300 미터 이상을 더 가야 나온다.

산불을 조심합시다.

 

<여민 1관 쪽 방향>

이 코스가 메인 코스는 아닌데 화장실을 가려다 보니 이쪽으로 방문했다. 

 

 

입장 마감 시간을 체크해야 한다.

 

 

이곳이 정문 게이트이다. 보통 위로 올라가는 것이 정석인데 나는 여기서 오른쪽 길로 향했다. 여민 1관 쪽에 화장실이 있다. 녹지원, 춘추문 방향이다.

 

 

녹지원과 그 주변 풍경이다. 청와대는 전반적으로 녹지 느낌이 많이 나며 각종 나무들과 정원이 어우러져 편안한 공원같이 생각됐다.

 

 

잔디에는 잔디깎는 기계가 혼자서 잔디를 깎거나 정리하고 있었다.

 

여민1관 - 녹지원 - 상춘재 가는 길이다. 역시 푸르른 나무와 넓은 정원이 눈에 보이고 나무 내음(?)도 좋았다.

 

<상춘재, 침류각>

이곳이 상춘재로 기억한다.

중간 길목에 농구 골대가 있었다. 과거에 대통령이 농구를 했을까? 청와대 직원이나 경호실에서 농구를 했던 걸까?

 

위 사진들은 침류각 사진들과 설명이다.

 

<청와대 관저>

 

관저 입구다.

 

 

 

관저는 엄청 컸다. 안에도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들어갈 수는 없었다.

 

거실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관저 주변에도 잘 꾸며져 있고, 꽃도 예쁘게 폈다.

들어갈 수도 없고 설명도 없으나 아마 서재 또는 관저 내 집무실 정도 아닐까?

 

 

이곳은 식당으로 추정된다.

아무튼 관저는 꽤 크고 으리으리했고 정원 등도 잘 꾸며져 있었다. 다만 한바퀴 돌면서 나가면서 보니 시간이 많이 흐른 상처(?) 등도 일부 보이기도 했으나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관저를 지나면 청와대 본관과 대정원으로 가는 길이 있고, 반대쪽 (위쪽)으로는 오운정과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이 위치해있으나 이쪽은 따로 관람하지 않았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청와대 본관 및 대정원 등>

 

청와대 본관은 관람 동선이 정해져 있다. 서쪽에서 입장하고 동쪽으로 퇴장한다. 반대로는 갈 수 없다. 엄격하게 통제를 하고 있으며 위 안내 내용과 같이 장애인 보조 안내견을 제외한 반려동물들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청와대에 반려견을 데리고 오는 것은 가능하지만 실내에는 들어갈 수 없다.  그리고 계단에서 사진 촬영이 불가하고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안전사고 위험 때문인 것 같다.

 

본관에서 바라본 대정원의 모습이다.

역대 정부(직전 정부까지)의 영부인...퍼스트 레이디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옛날로 갈수록 잘 모르는 분들이다.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중앙 계단이다. TV 등에서 가끔 본 것 같다. 참고로 어떻게 찍긴 했는데, 원래 이 앞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람들이 엄청 많다.

 

유명한 무엇인가도 걸려 있고...

 

 

TV에서 많이 봤던 장소같다. 다른 나라의 대통령이나 총리 등 높은 사람들이 내방했을 때 보였던 모습이 이곳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봤다.

 

이렇게 본관을 쭉 들러본 후 집에 갔다. ㅋㅋ

 

 

무슨 문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것도 있었고..

 

본관 앞에는 이런 설명이 돌에 적혀 있기도 했다.

나가면서 한 컷!

 

역시 정문을 다시 퇴장하면서 한 장 찰칵! 들어오는 사람과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앞에는 경복궁의 신무문과 서울 일대가 보인다.

 

어른들 모시고 가기도 좋고, 아이들 데리고 가도 좋다.

외국 여행사에서도 코스도 오기도 하고 일본, 중국 기타 다른 동양, 서양 상관없이 외국인들도 참 많이 온다.

고령의 노인들 중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도 하고, 친구 또는 무슨 모임에서 단체로 온 것 같은 사람들도 많다.

 

이렇게 사진 위주로 청와대 개방 이후 첫 관람을 한 후기를 남기며 마무리하고자 한다~!

한 번은 꼭 가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대신 한여름과 한겨울은 비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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