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트코에서 타이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간단한 행사 내용과 를 처음으로 교체해본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타고있는 차량의 타이어를 거의 5년 전후마다 갈고 있다. 그런데 나는 주차공간이 항상 야외기 때문에 많은 키로수를 타지 않아도 기온, 온도, 습도, 햇빛 등에 노출되어 고무의 경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것 같다. 암튼 5년만에 첫 타이어 교체는 인터넷 구입 및 무료장착점을 이용해서 ABC타이어인가 거기서 구입했었다. 또 5년 전후로 지나서 (사실 정확히는 5년이 안됨) 확인해보니 역시 경화가 되어 있었다.
트레드나 닳은 것만 보면 몇 년은 더 탈 수 있을 정도이고 다른 사람은 왜 바꾸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나는 안전함을 택하고자 해서 5년정도마다 교체를 하고 있다. 사실 더 빨리 교체하는 것이 더 좋긴 하지만 비용이...
<코스트코 타이어 행사 안내>
이번에 코스트코 회원권도 있고 타이어 행사를 하는 것도 최근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이미 행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는 코스트코 쇼핑몰 중 타이어 행사 관련 내용을 일부 캡쳐했다.
<내 현황>
기존에 장착된 타이어는 AU5 였나, 넥센에서 만든 타이어로 중고급형으로 알고 있다. 뭐 크게 불만은 없었고 불만이 있을만한 많은 운행을 했다거나 악천후와 노면을 겪은 것이 아니라 그냥 만족했다. 이번에는 코스트코를 통해 한 번 교체를 해보고 싶었고 최저가 등은 아니지만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에 행사를 살펴봤다. 금호와 한국이 있는데 한국 타이어 중 가장 저렴한 모델로 선택했다. 이미 인터넷으로 많은 검색을 하기도 했지만 좋은 타이어를 살 필요가 없다.
이유는 서두에 말한 것과 같은데 차가 고급형 스포츠카나 뭐 특수목적 차도 아니며 일단은 키로수가 많지 않아 고무가 딱딱해지는 경화가 먼저 오기 때문에 비싼 것을 사봐야... 그리고 벌써 이 차도 10년이나 탔기 때문에 다음 타이어는 뭘로 교체를 할지, 차가 교체가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금호를 선택하지 않은 것은 청킹 이슈(타이어 뜯김) 때문인데, 정상이다 아니다 뭐 암튼 말들이 많고 나는 애초에 금호타이어를 선택해본 적이 없어서... 그냥 한국타이어 키너지 ST AS 로 선택했다.
<가격>
코스트코에서 타이어행사를 하지 않으면 4짝 구입시 3만원 4만원 5만원 이런 식으로 할인이 된 것을 봤다. 그런데 보통 행사를 하면 타이어는 정상가에 판매하고 대신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의 행사를 하는 것 같다. 결론만 말하자면 홈페이지에 정상 판매가격이 다 나와있고 행사별 상품권 지급액도 나와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보면 된다.
나는 한국 키너지 ST AS 모델을 4짝 모두 구입했고 총 금액은 447,600원이 나왔다. 1개당 111,900 원이다.
인터넷 최저가를 보면 8만 얼마, 9만 얼마에도 검색이 된다. 그러나 나도 잘은 모르지만.. 타이어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온라인을 검색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눌러보면 다른 상품이거나 다른 사이즈인 경우도 있고, 장착 유무 등 많은 내용들을 체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비교하면 1개에 2~3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도 볼 수 있겠다. (최저가 대비 - 단 이 최저가는 잘 알아보고 판단해야 함)
그리고 온라인보다 역시 오프라인 타이어샵이나 카센터, 각 타이어 회사의 타이어브랜드샵 등에서도 행사를 하거나 더 오프라인이 저렴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면 되지만... 이제 그렇게 알아보는게 너무 힘들기 때문에... 코스트코에서 타이어 행사를 할 때 교체하면 최저가는 아니나 어느정도 저렴하게 큰 문제없이 속지 않고 구입이 가능하다. 라는 것이 일반적인 내용이다.
<코스트코 상봉점 교체>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검색해봤는데, 평일은 조금 나을지 모르나 운이 좋지 않으면 저녁에 갔을 때 당일 교체가 어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 주말에는 정말 일찍 가야한다는 정보들도 있다. 대기 순번이 그렇다는거고 실제 작업을 하는 시간도 4~5시간이 걸린다고들 했다.
코스트코 상봉점에 안가본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고 차량이 거의 다 그쪽으로 가기 때문에 알 수 있다.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는 타이어센터는 지상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말고, 주차장 입구를 지나자 마자 바로 우측에 타이어센터라고 있고 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다른 코스트코는 나도 안가봐서 모르나 주차장에 같이 있는 곳도 있는 것 같으니 잘 알아보고 가자.
나는 도착을 9시 45분 또는 그 전후로 도착한 것 같은데 운이 좋게도 주차 자리가 1~2자리 있어서 바로 대기할 수 있었다. 차를 주차한 후 기다리면 직원이 나와서 주차안내 또는 질문을 하며 물어본다. 나는 4짝을 다 교체할거라고 했고 많이 안탔는데 경화가 된 것으로 보여 교체하려고 하는데 한번 확인해줄 수 없겠냐 물으니 쭉 보고 경화가 진작에 됐다고 말을 했다.
동네 카센터나 공임나라 지점들처럼 다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고... 여기서 접수하고 결제하고 나중에 영수증도 받고 하는 접수처다. 옆에는 여러 타이어들이 재고가 있고 잠시 둘러볼 수도 있다. 그러나 타이어를 교체하는 곳은 그 옆이고 따로 거기서 볼 수는 없었던 것 같다. 굳이 볼 필요도 없고..
대략 이런식으로 정리가 되어있다. 내가 구입한 타이어는 다음과 같다.
타이어 상태가 진짜 좋은 것이.. 07이라는게 내가 생각한 것이 맞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장착된 타이어를 보면 2506 2507 등의 숫자가 적혀있다. 이게 뭐냐면 25년 6주차, 25년 7주차라는 것이다. 즉 매우 새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짜 미친듯이 새 제품보다는 조금 지난 것이 더 낫다는 얘기를 인터넷인가 어디서 들어본 것도 같은데 정확히는 모른다. 그럼에도 더 오래된 것보다 차라리 이렇게 최신 제품이라 더 믿음이 간 부분이 있다.
이걸로 선택 후 말을 하니 간단한 안내 후 키를 맡겼다. 그러고 대략 시간은 4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인터넷에서 검색했던 내용과 똑같았다.
코스트코에서 구경하며 뻐기다가 구경할 것도 없고... 막 3월 말인데 눈은 오고 춥고.. 난리였다. 근처 카페에 들어가 시간을 좀 죽이고 있으니 생각보다는 일찍 작업이 끝났다. 2시간 30분 전후로 걸린 것 같았다. 정확한 시간은 아니다. 다시 확인 후 결제를 하고 영수증 등을 챙겼다. 그리고 행사를 했기 때문에 10만원 코스트코 상품권을 지급받았다. 결론적으로 내가 구입한 금액은 347,600 원으로 1개당 가격은 86,900 원이다.
따라서 아까 인터넷 최저가도 언급했지만 이정도면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 맞다.
<내가 생각하는 코스트코 장점>
행사를 하면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가 있고 그건 가격적 메리트가 있다는 점이다. 또 차를 잘 몰라도 덤탱이를 씌운다는 느낌을 받을 일도, 필요도 없다. 차를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코스트코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타이어가 상당히 최신 생산품이다. 굿굿굿! 그럼에도 잘 살펴보자.
그 외에 위치교환을 무료로 해주고 질소를 넣어준다고 한다. 그리고 도로 주행 중 타이어에 문제가 있으면 보상 프로그램으로 보상을 해준다고 한다. 물론 어떤 사건이냐에 따라 다르겠고, 그럴일도 사실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보상해준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될 것 같지만 아무튼 저런 것들이 장점이다. 펑크수선도 해준다는데 음.. 펑크가 나서 아예 바람이 빠져버리면 코스트코까지 갈 수가 없지 않을까? ㅎㅎ 잘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코스트코 단점>
완전 온라인, 오프라인 중 진짜 저렴하고 아주 최저가로 구입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렇지만 행사 때 구입을 하면 순응할만한 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잘 검색을 해보자.
그리고 공기압 확인을 하는 TPMS를 교체해주지 않는 것 같다. 물어봐도 그건 소모품이라서 따로 해주진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타이어를 교체하면 얼라이먼트를 보곤 하는데... 이것도 코스트코에서 해주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곳에서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나는 지난번에는 했지만 이번에는 얼라이먼트 보지 않고 그냥 탈거고 문제없을 것 같다. 나중에 편마모나 핸들 흔들거림, 직진을 이상하게 한다면 그때 확인해보려고 한다.
위 내용은 그렇다치고 가장 단점은 코스트코에 시간을 내는 부분이다.
동네나 타이어 전문점에 가면 나름대로 엄청 작업시간은 빠르다. 대기시간 포함해서.. 하지만 코스트코는 운이 좋아야 하고 아침 10시에 오픈하지만 그 전에 갈 수 있다면 괜찮다. 또 직장에 다니질 않아서 시간을 낼 수 있는 환경이라면 그것도 괜찮다. 퇴근이 4시나 5시이고 바로 옆에 코스트코가 있다면 괜찮다. 그렇지 않다면 시간을 잘 생각해서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겠다. 이정도가 내가 생각하는 단점이다. 물론 아래 사진처럼 그동안 쇼핑을 한다면 괜찮지만.. ㅎㅎ;
그밖의 사진들이다. 상봉점 타이어센터 앞 주차장의 모습이다.
25년 07주에 생산한 타이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수증 등을 첨부할까 하다가 그건 안하지만.. 상품권 10만원도 받아 나름대로 저렴하게 타이어 교체를 한 것 같고 나중에 위치교환도 한 번 해보려고 한다. 이상 코스트코 타이어 행사 때 타이어 교체한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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