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도 도어락이 있고
다 도어락이 있다. 회사도 많고..
근데 이번에 동생이 이사간 곳에 비밀번호가 1234인데
짐이 다 들어간 후에도 이거를 바꾸지 못해 애를 먹었다고 한다.
바로 위 모델인 경우다.
내가 이런저런 일로 방문을 하고
안내한대로 했는데도 절대 안됐다.
그러나 결국 처리했다.
그 전에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LARZE 도어락도 그렇지만
모든 도어락은 구형, 신형 등이 있고
각 장치마다 도어락변경 방법이 천차만별이다. 정답이 한 개가 아니다. (방법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것은
지금처럼 도어락에 비밀번호 변경 안내 가이드가 있으면 이게 정답이다.
그런데 수많은 삽질을 해도 안되길래... 문제가 있나 싶다가 됐는데..
이 기계 한정이다.
문을 열고, 건전지 번호 커버 2개 모두를 열어야 한다. (중요)
비밀번호 변경방법이 친절히 안내되어 있다.
SET S/W -> 비밀번호 -> * -> 비밀번호 -> * -> 페어링
순서다.
즉 집 안의 도어락 하단에 보면 버튼이 있는데 S/W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문 밖에서 비밀번호를 변경하는건데 다 해도 안된다고 한다.
어떻게 했냐면
현재 비밀번호가 1234고 5678로 변경할 때
SET 버튼을 집 안에서 먼저 누르고
지금 비번 1234 + *을 누르고 다시 5678 + *을 누르는 방식이다. 결국은 안된다.
그러다가 1234 + * 하고 다시 1234 + *을 하면 또 띠리링 소리가 나며 페어링이 잘 된다. (비번변경 완료)
뭔가 이상해서 SET 버튼을 누른 후
5678 + * 후에 다시 5678*을 하니까 잘 된다.
내가 잘못 생각한 것이 컴퓨터 시스템을 너무 많이 응용했는지 ;;
지금 비밀번호를 입력 후 변경 비밀번호를 세팅하는 개념으로 한건데 그렇게하면 안된다.
아예 변경할 비밀번호로
SET 후 5678* 하고 다시 5678* 해야 한다.
이게 지금 적어놓으니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거 사는 집 거주자도 SET 버튼을 누르지도 않고 시도하고 안됐고
나는 SET버튼을 눌렀지만 안됐다.
이거 엄청난 시도 끝에 성공한 거다. 특히 저녁에 했기 때문에
자꾸 삐비비빅 소리 내는 것도 상당한 심적 부담이 있었다.
그리고 이 회사뿐 아니라
우리집, 또 다양한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변경할 때는
내 생각으로는.. 최소 2명이 있고
집안에 1인, 밖에 1인 이렇게 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하거나, 문이 잠기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이사를 방금했거나 집주인 또는 부동산에서도
전혀 이런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잘 챙겨서 해야 한다. 잘못하면 밖에서 문을 못열고 들어가는 수가 충분히
생길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이 제품은 그렇지만..
같은 회사 제품이어도 비밀번호 변경하는 방법이 다른 만큼
어떤회사의 어떤 제품을 이용하더라도 최소 2인 시스템과
구형, 신형 등 도어락 디바이스에 따라서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잘 검색해야 할 것이다.
낮이라면 업체에 문의라도 하지만
6시 이후 저녁에는 문의도 못한다. ㄷㄷ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