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팩토리스토어 인천 일신점 후기 썰

어제 다녀와서 간단하게 글 남겨본다.

사진은 1장밖에 없다. 매장 전경정도..

 

일단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고, 계속 방송으로도 사진을 찍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어 찍지 않았다.

나이키 팩토리 일신점 위치

위치는 위와 같다. 가운데 보면 나이키 팩토리스토어라고 적혀있는 건물이 있다.

대중교통은 부개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좀 걸어야 할 것 같고 버스도 있으니 카카오맵 등을 이용해서 가면 될 것이다.

보통 자동차로 오는데 매장 앞에는 차량 6대 정도(?)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고, 건물 측면에도 몇 대 댈 수 있다. 일요일 오후 늦게 갔는데, 그래도 한 두 자리는 운좋게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만약 주차를 못할 경우 한바퀴를 돌고 오라고 안내를 한다는 내용을 봤다.

 

 

 

위치는 외곽 송내 IC와 엄청 가깝기 때문에 막히지만 않으면 위치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그 인근이 항상 조금 막히긴 한다.

 

나는 나이키 리액트 마일러3 라는 신발을 하나 구입했다. 가격은 5만원이었다. 

원래 이 제품은 139,000원 정도 하는 신발이고 인터넷 최저가는 5만 얼마~ 6~7만 얼마정도로 가격비교가 되고 있다. 그런데 그 최저가로 형성된 가격들이 전부 나이키 정품인가 하는 질문에는 알 수 없다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잘 아실만한 분들은 알거라 생각하고...  나이키코리아 제품으로 구입을 해야 믿고 살 수 있다. 그래서 그 최저가는 별 의미가 없다. 다 들어가서 확실하게 나이키 국내 정품, 나이키 코리아 제품이 맞다면 그럼 괜찮다. 참고로 내가 산 특정 모델 가격이 좀 낮을뿐 전체적으로 모든 상품이 저렴한 것은 아니니 참고할 것.. 그리고 갈 때마다 모델이 다를 수도 있으니 가봐야 안다.

 

아무튼 매장에 마일러3가 2개 색상이 있는데

내가 구입한 것이 저렴한 이유는 잘 안팔리는 제품이라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색상이 약간 군청색(짙은 네이비)에 나이키 마크가 보라색인가 그랬던 것 같다. 그 옆에는 검정색 모델도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데 9만 얼마였나, 7만 얼마였나 그랬던 것 같다. 아무튼 같은 신발을 굳이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저렴한 것으로 구입했고, 그렇다고 주황색이나 튀는 그런 색은 아니니 나쁘진 않았다. 그럼에도 신발은 하얀색 또는 검정색이 가장 무난한 것 맞다. 내가 신으려고 샀지만 결국 가족을 주게 됐다... -_-;;  나도 요즘 족저근막염이 있는지 무슨 이유인지 발바닥이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 샀는데.. 다음에 또 사든지 해야겠다.   아무튼 이 신발(리액트)은 확실히 겁나게 쿠션감이 좋다.

 

나도 제품 모델들을 많이 알지는 못하고 또 사진을 찍은 것도 아니라서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남자신발 기준으로 조던, 에어맥스, 덩크 등 몇 모델이 있었고 ACG 모델들이 몇 개 있었다. 여자 신발은 나이키 에어맥스 95나 몇몇개가 있었는데, 그쪽 제품을 구입할 것은 아니라서 유심히 보진 않았다. 남자기준으로.. 그런데 그 색상이 무난한 색상들이 아니기 때문에..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고, 에어맥스의 경우에도 이번에는 AP 모델이 전시가 됐고 나머지 모델도 있긴 한데.. 우리가 흔하게 보는 에어맥스 시리즈들이 있는 것은 아니다. 무슨말인지 이해됐을거라고 본다.

 

아무튼 가볍게 작성하는 글이므로 몇 가지 적어본다.

 

일단 우리가 나이키 매장이나 나이키 팩토리아울렛(김포, 여주, 구로 등등) 에서 구입하면 카드 영수증에 나이키코리아가 찍힌다. 그런데 이 일신점에서는 나이키코리아에서 파는 것이 아니다. 영수증이 다르고 업체가 다르다. 주식회사 대연이라고 찍힌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중견기업으로 국내 나이키 매장 및 제품 유통하는 업체로 보인다. 대연만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업체가 있는 것 같긴한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이 부분이 다른 점이다.

 

또 보통 나이키팩토리라고 하더라도 구입 후 교환, 환불이 되는걸로 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니나 특이사항 없는 경우는 영수증 지참하면 가능한걸로 알고 있음) 그런데 이곳에서는 구입 후 교환 환불이 절대 불가하다. 참고바란다.

 

이 매장에서 구경하고 있으면 2개 소리를 계속 듣는다. 직원들의 인사소리와 가방에 담으라는 얘기.. 그리고 방송으로 계속 교환 / 반품이 안되고 사진촬영을 하면 안되며, 신발을 여러개 갖고가서 신으면 안된다.. 신발 좌우측 사이즈가 짝짝이가 된다 뭐 이런 내용이 기계음으로 계속 나온다.  좌우 사이즈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었나보다.

 

매장 자체가 흔히 가던 팩토리아울렛 매장 크기보다 작은 편이고 제품의 수 기준으로만 봐도 적은 수량을 판매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아주 메인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보물찾기(?)를 좋아하거나 뭐라도 싼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가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볼만한 매장이라고 생각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나는 이 매장을 며칠 전에 알았다. ㅡㅡ;

 

나도 과거에는 나이키 팩토리아울렛 등 아울렛에 갈 때는 남양주에 있는 남양주 팩토리나 경기도 포천에 있는 나이키 팩토리 클리어런스 매장에 가곤 했었다. 뭐 구로나 다른 곳도 가긴 갔지만...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남양주 팩토리 아울렛도 없어지고 포천에 있는 클리어런스 매장도 없어졌다. 남양주에 새로 생긴 아울렛에 유나이트 매장인가로 오픈된 것은 알고 있지만.. 가보진 않았다. 가끔 저렴하게 나오는 제품들이 있어서 구경가곤 했는데.. ㅎㅎ;

 

여기서 엄청나게 싸게 구입을 했다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고 후기는 많다. 따라서 나이키 매장을 가보는 것을 즐겨한다면 가볼만하다고 생각되고, 유명 제품이나 주류 신발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후회할 수도 있다. 의류 같은 경우는 2만 5천원 3만원정도부터 있고, 더 비싼 것들도 있는데.. 문제는 다 이월제품인 것도 그렇지만 사이즈가 없다. 오픈런을 하지 않는 이상 없을 것 같다. 뭐 오픈 런을 해도 없을 수도 있고...      그런데 타 팩토리 매장에 가도 저렴하게 파는 무난한 제품인 경우 사이즈가 없는 것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는 없겠다.

 

아무튼 인천까지 가서 그걸 보고 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지만 나중에 또 시간이 되거나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보러갈 용의는 충분히 있다.

 

기대하는 가격정보나 사진들은 없지만 내가 가본 후기를 그대로 적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