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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정보

컴맹기준 조립PC 구입 기초 정보 가이드

by 퓨어리1 2023. 7. 26.

요즘엔 컴맹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PC를 사용한지도 20~30년 정도 됐지만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 간단한 썰을 풀어본다. 다만 진짜 간단한 내용이라서 큰 도움은 안될 수도 있다.

요즘엔 좋은 정보들이 유튜브 등에서 잘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 없는 편이다.

 

1. PC를 구입할 때는 책상 위나 아래에 놓고 쓰는 큰 본체를 기준으로 하며, 이를 데스크탑 PC라고 한다.

반대로 휴대가 가능한 컴퓨터를 노트북이라고 한다.  데스크탑 PC는 다시 삼성, HP 등 회사에서 완본체를 판매하는 브랜드PC가 있고, 개별 부품을 이용해 조립한 조립PC가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조립PC를 많이 사용한다.

 

2. PC 부품 구성과 유의할 점

 

  • CPU : 인텔과 AMD 2개의 회사 제품이 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 M/B : 메인보드인데, 여러 부품들을 꽂아 쓸 수 있는 기판이다. 안에 랜카드나 사운드카드 등이 내장되어 있다.
  • RAM : 램이라고 하고 메모리다. 브랜드는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다양하고 동작 방식은 현재 기준으로 DDR4, DDR5 방식이 있다.   PC용과 노트북용 메모리는 꽂는 방식도 다르고 크기도 다르다.
  • 케이스 : 케이스는 마음에 드는 것을 구입하면 된다. 다만 구입하는 사이트나 다나와, 또는 유튜브 등에서 잘 참고해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걸로 고르면 무난하다.  미니 케이스, 슬림 케이스 등 보다는 미들타워 이상의 크기가 일반적이고 좋다.  미니나 슬림케이스로 구입하면 부품들이 안들어가는 경우가 있어 같이 고려해야 한다.
  • 파워 : 전력장치로 파워서플라이라고 한다. 줄여서 파워라고 하면 되고, 아주 저렴한 PC 구성 시에는 정격 500W 정도면 되고, 그래픽카드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600 700 800W 를 이용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픽카드가 고가인 제품을 이용할 때는 파워도 높은 급을 사용해야 한다.   아무 파워나 구입하지 말고 유명한 브랜드 파워를 구입해야 한다. 최소한 마이크로닉스, 슈퍼플라워, FSP급은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더 비싼 것도 많다. 브랜드가 중요하다.
  • HDD : 하드디스크, 줄여서 하드라고 한다. 저장장치로 용량은 1테라, 2테라, 4테라 등 다양하다. 요즘엔 하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다만 윈도우가 부팅되고 시스템 드라이브로 사용하는 C드라이브는 SSD를 사용하고,  대용량과 안정성 등을 목적으로 하드도 같이 많이 사용한다. 하드디스크는 기업용 제품이 아닌 이상 비슷하기 때문에 7200RPM으로 동작하는 것을 구입하면 된다. 저렴하고 무난하게 웨스턴디지털 제품을 추천한다.
  • SSD : 하드디스크와 같은 목적인데, 디스크가 아니라 플래시 메모리 형태의 드라이브로 속도가 매우 빠르다. 요즘에는 다 SSD를 이용한다. 다만 SSD도 2.5인치 형태의 SATA 방식으로 연결하는 제품이 있고, M.2 소켓에 꽂고 PCIe를 이용한 제품도 있다. 당연히 PCIe를 이용하는 제품이 더 비싸고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이 것을 이용해야 한다. 뭐 물론 최저가 형태로 구성을 한다면 저렴한 2.5인치 SATA 방식을 구입해도 하드디스크보다는 많이 빠르다. 주로 삼성제품을 많이 이용하고 그 외에 시게이트, WD, 하이닉스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 이것은 컴퓨터 본체와 상관이 없으므로 마음에 드는 것을 검색해서 구입하면 된다. 키보드, 마우스는 게임용, 사무용으로 나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키보드는 저렴한 것들은 우리가 아는 그런 방식이고, 기계식 키보드는 타자를 칠 때 더 소리가 크게 나지만 경쾌한 느낌이 난다. PC방에 가봤다면 거기에 있는 키보드가 모두 기계식 키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우스 역시 게임용, 사무용으로 보면 되고, 게임용의 경우 더 세밀하게 조정이 된다거나 여러 버튼이 있다거나 하는 특징들이 있다.  또 키보드 마우스는 유선과 무선이 있다. 

    모니터를 알아볼 때는 크기와 해상도를 먼저 본다. 보통 24인치를 기본으로 사용하나 요즘에는 27인치 32인치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크기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상도는 FHD, QHD, UHD가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컴퓨터 사양이 고급이 아니고 좋지 않다면 FHD를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에 32인치에 FHD라면 화질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다만 글씨가 UHD나 QHD보다는 조금 크게 보이긴 한다.  그 외 확인할 사항은 응답속도는 낮은 것이 좋고, 최대 주사율이 60이 기본이라고 보면 되는데 최근 게임용 모니터는 75, 144, 165Hz 등 다양한 주파수를 지원하는 제품도 있다. 이게 높을수록 많이 부드럽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밝기도 300~400cd,  그 전후 밝기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높은 것이 좋다. 그리고 시야각도 있는데, 저렴한 모니터는 TN패널을 이용한 경우가 많고 시야각이 좁다. 옆에서 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된다. TN 패널이 아닌 것으로는 IPS 패널과 VA패널이 있는데 이 것들은 광시야각이다. 당연히 광시야각을 구입한다.   물론 일부로 TN패널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위 내용들도 다 중요한데, 특히 색 영역을 많이 지원하는 모니터가 좋다. sRGB 100%, NTSC 72%, DCI-P3 90% 등 이런 모니터들이 색상을 잘 표현할 수 있다.  물론 언급한 각 사항들을 다 좋은 걸로 한다면 그 모니터는 엄청 비싸다.

 

유의사항은 CPU, M/B, RAM은 한 세트라는 것이다. 그 외 부품들은 어지간해서 큰 문제가 없거나 간섭이 있느냐 정도고 서로 맞는 구성을 해야한다.

 

예를 들어 AMD CPU를 구입하고 인텔CPU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에 장착을 하려면 불가능하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시기에 따라 다른데 현재 DDR4만 출시가 된 상황이라면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요즘처럼 DDR4도 이용하고 DDR5도 이용할 때에는 어떤 것을 선택할지 결정을 해야한다.  당연히 DDR5를 이용할 거면 메인보드도 DDR5 메모리를 지원해야 한다. DDR4와 DDR5는 꽂는 곳의 형태가 다르다.

 

그리고 컴퓨터를 구입했어도 윈도우가 없어 깡통 컴퓨터다. 작동이 안될 것이다.

따라서 윈도우도 구입하고 설치도 직접 해야한다.

 

요즘에도 작은 곳들은 알아서 윈도우 설치를 해주는 곳도 있겠지만, 컴퓨존 등 온라인 업체들은 윈도우를 구입하지 않으면 설치해주지 않는다. 그 점도 컴맹이라면 알고 있어야 한다.    만약 어디 작은 곳에서 설치를 해줬다고 쳤을 때 그건 정품 윈도우가 아니라는 점도 알고 있으면 된다.   윈도우를 구하는 방법도 다양하고 설치도 어렵지 않다.

 

 

이정도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위 내용은 그냥 알고 있으면 된다.

PC를 본인이 직접 부품을 구입해서 조립을 할거면 위 내용은 알고 있어야 하고, 당연히 알 것이다. 모르면 유튜브나 다나와, 컴퓨존 등에서 설명을 자세히 확인하면서 공부하면 된다.

 

그 외에는 기초 중에 기초상식 겸 알고 있으면 좋고

실제로 컴퓨터를 구입할 때 누가 견적을 내주든지, 업체에서 구성을 만들어 놓은 조립PC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에 위의 문제들은 판매하는 사람들이 걸러줄 것이다.   다나와고 컴퓨존이고 다른 곳에서라도 견적을 본인이 냈으면 그게 괜찮은지 한 번 물어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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