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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두 번째 기말고사 후기 2편 (자료구조, 컴퓨터과학 개론)

by 퓨어리1 2021. 12. 13.

앞서 1편을 적었는데 2편의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https://fury1.tistory.com/50

 

방송대 두 번째 기말고사 후기 1편 (UNIX시스템, 멀티미디어시스템)

방송대 2021년도 기말고사 후기 1편을를 남겨본다. 이번에 수강신청한 과목은 총 6개, 그 중에서 전공 4개, 교양 1개, 일반 1개 (교양하고 일반은 틀릴 수도 있음) 그 중에서 기말고사를 IBT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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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지지난주 일요일에 치루었고, 2편은 지난 주 토요일에 치루었다.

2편은 1편과 달리 상당히 어려웠다. ㅡ.ㅡ;

 

일단 컴퓨터과학 개론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이 과목은 서두에 설명을 하다시피 앞으로 컴퓨터과학과에서 배울 주요 내용들을

미리 훑어가는 느낌으로, 가이드하는 과목의 성격이 있다.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 프로그래밍, 네트워크, 자료구조, 알고리즘 등이 그것이다.

 

때문에 상세히 나와있지는 않고 일부를 요약하여 배우고

특히 프로그래밍은 코딩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네트워크도 아주 간단히 1장 정도만 나와있다.

 

그래서 내용을 조금 아는 사람은 수월하게 시험을 볼 수 있을 수 있고

잘 모르는 사람은 내용이 어려운 것을 떠나 전반적으로 다양해서 어디서 시험이 나올지 좀 애매하다.

 

 

결론은 1편의 시험이 나름 쉽게 출제되고 잘 풀었다면

컴퓨터과학 개론은 그것보다는 꽤 어려웠고

자료구조는 잘 모르고 난해한 문제들이 아주 많았다. 

 

물론 자료구조는 내가 공부를 거의 안했(?)기 때문에 더 그럴 수도 있다.

그럼에도 느낌적인 느낌으로 신출이 많이 나온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쨋든 공부를 확실히 했다면 모두 크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으나

나는 아주 어려웠다.

 

 

역시 문제가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또 사람마다 시험문제가 다르게 출제될 수 있기에

여기서 말해봐야 별 소용은 없다.

 

암튼 기억나는 어려운 문제들이나 내가 공부를 잘 못한 부분에 대해 나온 것은

Splay, B 트리 관련, 또 어디선가 Zig Zag, Zig Zig??? 이런 곳들 이다. (자료구조)

 

대신에 최소한의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전위/중위/후위로 이동하는 것 이것은 처음엔 어려워보일 수 있는데

아주 쉬운거라서... 이런 문제도 1~2문제 나온 것 같다.

 

그리고 당연히 스택, 큐 등의 문제가 나왔는데 그게 아주 쉽게 나온 것보다는

조금 어렵게, 꽈서 출제된 느낌이었다.  (아님 말고)

 

또 C 언어로 구현한 소스를 보면서 푸는 문제가 많이 나왔다. -_- 그래서 더 어려웠다.


컴퓨터과학 개론은 반은 쉽게 반은 어렵게 출제된 것 같다.

잘 생각이 안나는데... 진법 변환문제는 무조건 1~2문제가 나온다.

여러 진수로 보기를 낸 후 다른 결과가 무엇이냐?

2진수를 10진수로,  8진수를 10진수로 변경하는 등 각 진법변환문제?

소숫점을 변환하는 문제?

그리고 부동소숫점 문제도 출제된다. 지수 부분을 어떻게 변경하는지?

초과 몇을 이용해서 수를 변환하는 거라든지...    이 부분이 무조건 나온다.  물론 문제는 자유자재로 변형됨 -_-

 

그리고 컴퓨터 구조에서 디코더가 뭘 하는지, 멀티플렉서, 가산기 등 각 단어를 설명하는 문제나

설명해놓고 각 단어를 맞추는 문제가 있는데 공부를 안했으면 어려운거고

확실히 머리에 정리가 됐으면 쉬울 수 있다. 당연하다.

 

근데 문제는 기출문제를 열심히 봐도 거의 디코더 문제가 많이 나왔는데

갑자기 멀티플렉서나 IR 등 다른 문제가 나와서 고민했다. (공부를 많이 안해서 ;;)

 

컴퓨터과학 개론은 어렵든 쉽든

각 내용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봐줘야 한다.


아무튼 후기는 이정도이고

앞으로 컴퓨터과학 개론과 자료구조를 공부할 사람은 모든 과목을 두루두루 잘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실 모든 과목이 그렇다. 시험범위가 교재 전체이기 때문에

 

시험 문제를 내는 입장에서는 각 장마다 중요한 부분에 몇 문제씩 출제를 하기에

전체적으로 공부를 해둬야한다.

 

위 시험내용과 별개로 얘기해보면

1학기나 지지난주에는 보통 30대~50대 정도의 사람들이 많았다.

1학기 때는 20~30대가 많이 보였다.

 

바로 며칠전에 시험을 봤을 때는 40~60대(로 추정)의 사람들이 많았다.

원래 방송대가 20살부터 80살이 넘어도 다니는 사람이 꽤 있는 것은 간접적으로 잘 알았는데

실제로 50, 60대 분들이 많은 것은 이번에 처음 봤다.   원래도 있었겠지만 특히 더 그랬다.

 

방송통신대학교에 다니는 이유가 뭘까?

배움의 갈망? 졸업장? 인간관계 확장? 취미생활?

 

글쎄 나는 뭐라도 도움이 되면 됐지 안되진 않을 것이다라고 다니고 있지만

다른 글에서 밝혔듯이 내가 20대도 아니고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졸업장을 취득하는 것으로 목표를 삼았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물론 그 졸업장을 취득해도 별 인생에 반전은 전혀 없을 것이다.

 

그게 크게 인정되는 학교 졸업장이라 볼 수는 없고, 그렇다 한들 40대 50대 이후에 졸업장을 취득한다고

누가 인정을 해준다는 것인가? 이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그리고 나는 이미 초대졸 후 학점은행제로..   말하자면 "학사학위"는 취득을 했기 때문에 별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내가 버스나 화물/택시/여타 기술직 등 완전히 새로운 전직을 계획해서 하려고 했지만

이 경우 올해까지만 하고 진행을 안할까 생각했다.  (위 내용들로 인해)

그런데 건선 관절염으로 추정되는 통증들이 오고 해서.. 또 눈도 최근에 엄청 안좋아졌다.

 

이것도 건선 관절염의 영향일 수도 있다. (농담이 아님)  노안이거나 안구건조증 등 다른 문제도 있겠다.

노안인데 가까운건 잘 보이는데 멀리 잘 보이지 않고, 밤에 더 시야가 안좋으며 빛번짐이 좀 심한 것 같다.

시력도 안좋아졌다.

 

별 시덥잖은 얘기까지 했지만.. 이렇다면 일단 다니던 회사는 계속 다녀야 하기 때문에

방송대도 1년 더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1년 더 하고 졸업논문이나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긴 하지만

그럼 졸업요건이 충족된다.

 

그리고 활동적일 수 없는 경우 다시 방송대 문을 두드릴 수도 있겠다.

사회복지나 교육학과 등 자격증이 나오는 과로 다시 한다거나

앞으로 자유전공학과? 학부? 등 새로운 학과도 내년 혹은 앞으로 생길 것인데

 

그런 것으로 자율적인 공부를 할 수도 있겠다.

 

 

암튼 기말고사는 끝났고 나는 자유의 몸이 됐다.

원래 학생은 계속 공부해야 하지만... 나는 닥친 단기 목적만 해결하면 되므로 -_-;;

내년 3월까지는 놀면 된다.  이 공부해야하고 과제나 시험을 보는 것도 꽤 스트레스인 것은 알 것이다.

 

암튼 시험을 보신 분들은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

우연히 글을 본 사람은

방송대 관련 글들을 잘 알아보고 다니든지 말든지 하시고..

 

그럼 이만 줄인다!!!!!

 

https://fury1.tistory.com/51

 

방송대 두 번째 기말고사 후기 2편 (자료구조, 컴퓨터과학 개론)

앞서 1편을 적었는데 2편의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https://fury1.tistory.com/50 방송대 두 번째 기말고사 후기 1편 (UNIX시스템, 멀티미디어시스템) 방송대 2021년도 기말고사 후기 1편을를 남겨본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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