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 1학기 최종성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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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사회복지학과 기말고사 후기 (서울지역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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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사회복지학과 기말고사 후기 2편 (서울지역대학)

 

오늘 우연히 학교에 들어가니 모든 점수가 합산된 최종 점수가 반영된 것을 확인했다. 공지를 안봐서 모르지만 며칠 더 걸리는 줄 알았는데...  아무튼 예상한 성적이 합쳐진 것 뿐이긴 하지만.. 이제는 밝힐 때가 왔다.

 

공부를 엄청나게 열심히 안한 것 치고는 좋은 성적이라고 자평해본다.

저 위 사회복지학 개론은 동영상 강의도 엄청 열심히 봤고 점수가 잘 나올 줄 알았지만, 그렇지 못했다. 그리고 100점 과목이 나올줄도 몰랐다. 만세! 나머지 과목들도 점수가 저렇게 나올 줄은 몰랐지만.. 90점 이상은 되니 만족한다.

최근 일부 문제들이 출제오류 또는 애매한 문제들로 인해 중복정답 인정이 된 케이스들이 있고, 이에 따라 점수가 2점 또는 몇 점씩 올라간 사람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그 문제들이 전혀 없었는지 점수는 그대로다.

 

이번에 사회복지학과에 들어오면서 걱정과 몇몇 의문이 있었고, 일부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괜찮은 것 같다.

예를 들어 전문대, 학점은행제, 방송대 모두 완료했는데 또 방송대를 다녀야 하는 것에 대한 것.. 그리고 몇 푼 안되는 저렴한 등록금이지만 반드시 B0 이상의 성적이 나와서 국가장학금을 다시 받는 것 (돌려받는 즐거움 ㅋ)..

 

나는 이과 인간은 전혀 아닌 무지 그 자체인데, 반대로 문과 인간이냐? 그것도 아니다. 그런데 사회복지학과는 말하자면 문과계열이고 여러 학문이 융합(?) 짬뽕(?) 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역사, 정치, 심리, 법 등 제도 등 다양한 과목이 포함된 것 같다.  사회과학 학문(이것도 나름 골때리는듯 ;;;)에 잘 적응해갈지도 의문이지만.. 그래도 전에 방송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진행 사항은 무난했고, 과목들도 쉽고, 어렵고, 재밌고, 재미없고, 지루하고 다 있지만 잘 넘긴 것 같다. 그리고 갈수록 좋은 점수가 나오긴 어려울 것 같다. 

 

진짜 핵심은 현장실습이다. 가장 험난한... 시간이 안나고... 할 곳이 있을지도 의문...인 이게 핵심인듯하다.

 

아무튼 사회복지든 타과든 방송대에서 공부하는 학우님들이 보신다면 2학기도 포기하지 말고 잘 헤쳐나가시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며 마무리해본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