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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학교

방송대 사회복지학과 4학년 1학기 성적 및 후기

by 퓨어리1 2024. 6. 20.

오랜만에 방송대 관련 내용을 포스팅해본다.

얼마 전 최종 성적이 합산되어 나왔다.  시험 성적은 아래와 같이

맞춤정보 - 학사정보 - 성적 - 시험유형별성적조회에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다. 최초로 확인하는 경우 간단한 설문조사에 응해야 화면 조회가 가능하다.

 

 

위 성적에 대한 후기와 평을 해보려고 한다.

역시나 올 한 학기도 열심히 공부는 하지 않았다. 거의 안했다고 볼 수 있다. 시험 공부에 있어서도 한 주 열심히 해서 하루 시험을 보고 이것을 2주간 하려고 했는데, 그 중 한 번은 아예 술을 너무 많이 먹게 되어서 컨디션이 완전 며칠동안 망했다. ^^;;;

 

1. 사회문제론

   강의를 열심히 듣진 않았으나 무난하게 들을 수 있고 재미가 그렇게 없지도 않은 과목이다. 이 과목의 특징으로는 여러 학과가 많이 듣는 과목인데 중간평가와 기말평가 모두 과제물 제출 방식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수강을 한 것도 있다. 아무튼 열심히 과제물을 작성하긴 했지만 100점이 나오긴 쉽지 않은데 점수를 잘 주신 것 같다.  중간 30점, 기말 50점 이렇게 100점을 맞게 되었다. 굿굿굿!

 

 

2.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주력 교수님 중 한분으로 엄청난 통찰(?)을 갖고 계신 분 같다. 아무튼 공부.. 특히 영상 강의를 기준으로 꽤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험도 상당히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는 과목이다. 결론적으로 공부를 잘 못한 것에 비해 점수는 괜찮게 나왔다고 볼 수 있다. 과목의 교수님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과거 기출문제에서는 별로 거의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3. 사회복지행정론

  책이든 영상이든 공부하기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과목이다. 행정쪽이라서 그런지.. 교수님의 특징이라서 그런지.. 이 과목 및 관련과목.. (행정 이름 붙은)들은 별 것도 아닌데 일부러 단어를 정의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_-; 예를 들어 내가 젓가락질을 엄청 빠르게 해서 밥먹는 것을 학문적으로 <기술적 젓가락질>이라고 한다거나 젓가락질로 반찬을 3개를 빠르게 선택 후 밥과 함께 먹으면 <통합적 젓가락질> 이라고 한다는 것... -_-;;;;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다.

행정쪽 과목이 너무 딱딱하다.

 

그런데 장점이자 단점일까? 시험문제는 기출문제에서 상당수 출제가 되었다. 굿굿굿!

 

 

4. 사회복지법제와 실천

  과목을 공부하는데 있어서는 괜찮은데 역시 시험을 보니 점수가 별로 잘 나오지 않았다. 과거 기출문제도 홈페이지 상에 2~3개 밖에 없어서 거의 나오지 않았다. 이 과목은 공부를 열심히 한 상태에서 교재나 워크북 등의 연습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할 것 같다.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과목이다.

 

 

5. 빈곤론

  이 교수님 역시 상당히 까다롭다고 느끼는 학우들이 많다. 예를 들면 강의는 그냥 책을 읽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고 시험문제 역시 기출문제가 없으며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그런 과목이자 교수님이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경험으로 시험은 그럭저럭 괜찮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빈곤론 과목에서는 그보다는 점수가 많이 낮게 나왔다. 공부를 안하고 못했기 때문에 이 점수라도 감사하게 여겨야 하겠지만...

 

 

6. 학교사회복지론

  이 과목도 공부를 거의 하지 않은 과목이고 기출문제가 조금 있었는데.. 위에 언급한 술먹고 정신이 나간 상태였기 때문에.. 기출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다. 막상 시험문제를 봤을 때 그렇게 어려워보이지 않았는데.. 점수를 보니 가장 낮은 점수가 나왔다. 흠.. 그런데 C나 C+이 안나온 것이 다행이라고 여겨야지 뭐 어쩌겠나? 컨디션이 좋고 시간이 있어서 기출을 열심히 풀었다면 더 A이상은 나왔을 것인데 아쉽다.

 

 

각 과목별 평가와 후기는 대략 위와 같다.

이제 남은 것은 단 1개 학기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장실습인데, 직장을 다니는 입장에서 현장실습을 구하고, 퇴근 후나 주말에만 진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구하기도 쉽지 않고..  물론 전화를 돌려본 적도 없긴 하다. -_-; 아무튼 공부를 <정말>안한 것 치고 조금 아쉽지만 80점 이상씩은 나와서 다행이다.

 

이후에는 조금 고민을 해보고 결정을 해야할 것 같다.

1개 학기가 남아서 졸업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는데.. 현장실습을 하지 않으니 자격증이 나오지 않는다. 현장실습을 하려니 퇴근 후 현장실습을 할 기력, 체력도 없거니와 퇴근 후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곳도 거의 없다. 그렇다면 주말에 실습을 해야하는데 역시 주말에 현장실습을 하는 곳도 별로 없다. 또 주말에 하자니 쉴 시간이 없고 근처에서 주말에 운영하는 곳이 없어 조금 왔다갔다 하기도 해야하는데...  또 그냥 풀타임으로 하면 대략 한 달이면 될 것을 주말 현장실습을 한다면.. 몇 달이 걸린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둬야 하나.. -_-;; (월급이 적으니 이런 얘기를 하는 거다 ㅋㅋ)

현장실습을 하지 말고 졸업을 해야하나..  (이 경우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서 현장실습을 하는 것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졸업유예 또는 휴학 등을 몇 차례 진행해야 하나..

 

이런 생각들이 필요할 것 같다.

 

아무튼 1개 학기도 이렇게 무사히 지나가서 다행이다. 4학년 1학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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