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 시수 후기를 보고 왔다.
영화에 대한 지식 등은 없으니 그냥 보고 온 짧은 평을 남겨본다.
이 영화를 알게된 것은 KBS인가 공중파 영화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에서 이 영화를 소개해줘서 처음 알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였다. 전쟁영화 또는 전쟁 배경에 복수하는... 스토리로 본다면 아주 간단하고도 간단한 영화다. 어제 보고 왔는데 일단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인데, 보니까 이해가 됐다.
영화 자체는 생각한대로기 때문에 생각한대로 잘 흘러갔지만... 중간중간 엄청 잔인하고 고어(gore)한 장면이 많이 나왔다. 일부 장면은 그냥 보기 싫어서 눈을 감았다. ㅋㅋ
상당히 보기 껄끄러운 장면들, 엄청나게 징그러운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인상적이었다.
이게 후기 끝이다. 이 영화를 볼 사람들은 스포일러 없는 후기들을 조금 살펴본 후 이런 것까지 조금 감안할 수 있다면 보러가면 될 것 같다.
SISU란 핀란드의 단어로 다른 언어로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라고 한다. 굳이 말하자면 끈질김, 끝까지 버틴다, 끝까지 도전한다, 맞선다 뭐 이런 뜻이라고 보면 된다.
전체적으로 영화 맥락이 좀 이상하다던가, 아무리 영화지만 주인공이 너무 하다는 느낌이 좀 들긴 했다.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내가 보고 싶어서 간 영화기 때문에 그럭저럭 잘 관람하고 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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