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를 가끔 가서 먹기 때문에 후기 썰을 풀어본다. 물론 간략히만...
군자역을 기준으로 사방을 봤을 때 돈까스 파는 집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뭐 중곡동이나 어린이대공원쪽으로 넓혀보면 있기야 하겠지만... 그리고 오래전부터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원래 위치는 인근의 다른 곳에 있다가 여기로 이전을 한 것이다. 이전 한지도 오래 됐다.
위치는 위와 같다. 군자역 8번이나 7번출구로 나와서 작은 이면도로로 쭉 가면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원래 외부 사진이나 다른 여러 사진도 찍었어야 되는데... (못찍음 ;;)
주로 먹는 것은 등심돈까스 카레이다. 그 외에도 안심돈까스 등 여러 돈까스가 있고 가라아게 카레나, 마새고(마늘 새우 고로케) 등도 있다. 최근 기준의 메뉴표 및 가격표이다. 금액이 약간 인상됐다. 벽에는 재료의 물가 인상으로 부득이 판매 금액을 일부 인상했다는 내용이 붙어있다.
매장은 크지 않고 테이블이 여러 개 있다. 그 중 2명, 4명 등이 먹을 수 있는 테이블로 나뉘고 혼밥을 하는 사람들도 자주 보인다. 까만 옷을 입으신 분이 사장님이시다. 알바도 있는데 알바는 그때 그때 사람이 바뀌는 것 같으나 자세히 모르겠다.
주문을 하면 위 장국(?)이 나온다. 된장국은 당연히 아니다.
위 사진은 해쉬브라운이다. 아주 가끔 저걸 서비스로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남아서? 또는 오래 기다려서? 등등의 이유가 있다. 그리고 포장하는 고객에게도 넣어주시기도 하는 것 같은데, 모두 넣어주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니 왜 나는 해쉬브라운 없냐고 하진 말기 바란다.
내가,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뉴인 등심돈까스 카레다. 무난하고 맛있다. 그리고 배가 부르기도 하고..
이건 가라아게 (카레) 다. 나도 몇 번 먹어봤는데 맛이 있다 없다 평은 못하겠고 이것도 가끔 먹는다.
반찬은 2개가 나온다. (3개인가?) 위와 같이 노란 슬라이스 단무지와 절임 고추같은 것.
그리고 김치가 작게 잘려 제공된다.
모든 메뉴에 이 샐러드가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주문한 메뉴들 (돈까스, 마새고, 가라아게) 카레 등에서는 항상 제공된다. 이걸 리필해달라고 해본적은 없고, 아마 안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메뉴와 가격표를 올려본다. 최근 며칠(?) 사이에 판매가가 인상된 것 같다. 그 조금 전에도 평소가격이었었다. 사실 근처 돈까스 (분식집에서 파는 것 제외) 집들에 비해 적정하거나 조금 저렴하긴 했었다. 더 제공도 해주시는데...
아무튼 모든 메뉴를 확인하거나 먹어본 것은 아니나 종합적으로 봤을 때 500원씩 오른 걸로 보인다.
마지막 정리를 해보자면 밥, 카레, 샐러드는 1회씩 리필이 된다고 위 메뉴판에 나왔다. 샐러드는 리필을 해본 적이 없어서... 양이 적은 사람이나 여자들도 편하게 먹을 양이다. 반대로 남자나 밥 + 카레 등을 더 먹고 싶으면 부담없이 말해도 된다. 솔직히 사장님이 계시면 부담이 없는데, 알바들이 있으면 부담된다. (역전현상???)
카레는 기본맛으로 그냥 먹긴하지만 매운맛 단계가 있다. 1단계, 2단계 이런식으로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니 참고바란다. 사업자등록증 상의 대표자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사장님은 여자분이신 것 같고 주방에 한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남편인 것 같다. 이 얘기는 안적으려고 했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메뉴판 상단에 보니 착한 부부가 정직하게 만듭니다. 라고 적혀있는 걸로 봐서 적어도 무방할 것 같다.
예전에는 그 근처 이면도로 찻길에 용두동 쭈꾸미인가 식당이 있는데, 그 곳 2층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은 현 위치로 왔지만 이 위치도 코로나 한참 전에도 여기였으니 "라운지앤"이라는 식당이 오픈한 것은 그것보다 훨씬 오래됐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처음 가는 사람들은 (주문 시 사장님 등이 알아서 물어보겠지만)
돈까스가 있고, 돈까스 카레가 있다. 2개는 다른 메뉴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대부분은 돈까스 카레를 먹는다.
점심식사든 혼밥이든 먹어볼만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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