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능동아구찜에서 해물찜 먹은 후기 간단히 남긴다.
결론부터 말하면 먹을만했다.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긴 한데.. 전체적으로 해물찜류가 많이 오른 것인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가족 생일이라서 해물찜을 먹기로 했는데 어디서 먹을까 몇 군데 고민하다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군자역 인근 군자동에 있는 능동아구찜에 가보자해서 가봤다. 물론 내가 가보자고 했다.
회사가 군자동 인근에 있어서 그 근처를 수도 없이 지나다녔는데 사람이 항상 많이 있던 기억이 있고 백년가게 선정도 된 것 같다. 물론 백년가게나 노포 인증 등 이런 인증들이 엄청난 맛집이라는 것을 반드시 인증하는 것은 아니다. 방송에 나온 식당들도 마찬가지...!
아무튼 긴 얘기 안하고 일요일 상당히 점심 즈음 상당히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 왠걸 2층은 열지 않았을테지만 1층에 꽤 많은 손님들이 앉아서 먹고 있었다. 대낮부터 술판이 벌어진 곳도 상당수...!!!
위 빨간 네모에 위치해 있다. 군자역 바로 앞에 있어서 지하철로 움직이기 좋고 천호대로나 능동로를 지나다니는 버스 노선들도 많으니 가까운 버스를 타고 와도 된다.
카카오맵에서 살펴본 거리뷰다. 1층에 위치해있고 자세히 보면 2층도 같은 식당 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 사람이 많이 몰리거나 단체가 있을 때 2층도 같이 여는 것 같다. 차를 갖고 온다면 좌측 주차장에 댈 수 있는데 딱 4개 면이 있어 4대를 댈 수 있다. 그런데 아구찜 차가 1대 있든지 뭐 다른 차가 있든지 1대정도는 항상 있는 것 같아 차 주차가 가능한지 미리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 있긴 한데 꽤 비쌀 것이다.
메뉴는 벽에 걸린 것을 촬영해봤다. 많은 메뉴가 있는데 우리는 해물찜 중자를 주문했다. 인원은 애기1명 포함 총 5명, 사실상 4명으로 보면 된다. 총 음식의 양은 약간 부족한 듯 괜찮은 느낌이다. 해물로 엄청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충분히 괜찮았고 조금 부족한 것은 볶음밥을 시키면 된다. 처음부터 공기밥을 주문했거나 술과 함께 먹었다면 부족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구찜 집 답게 여러 아구 요리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아구가 맛이 없거나 그런 건 아닌데 난 아구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고 가족들도 아구는 잘 안먹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해물찜을 주문해서 먹게 됐다. 서두에도 말했지만 예전에 다른 곳들에서 먹은 것에 비해 조금 비싼 느낌이 있는데.. 그동안 해물찜을 오랜만에 먹어서.. 이 가게가 맛있어서 조금 비싼 것인지 원래 전체적으로 다 인상이 됐는데 내가 간만에 먹어봐서 그런지 갈피를 못잡겠다. ㅋㅋ
기본 상차림과 반찬은 위와 같다. 특별한 것은 없고 김치와 전 몇 개, 미역국 정도다. 원래 많은 반찬을 기대한 것은 아니니 그냥 이정도로 나오는구나 참고하면 좋겠다. 아래는 해물찜 중자의 모습이다.
맵기는 4개 단계가 있는데 (위 메뉴판에 있음) 매콤하지 않으면 맛이 없지만 너무 매우면 문제가 되므로 기본 맵게 (단계로 따지면 2단계).. 이렇게 주문했는데 많이 맵지는 않은데 약간 매콤한 맛이 늦게 남는 매운맛이 있다. 맵찔이는 이것도 맵다고 할 수도 있겠다.
항상 해물찜을 먹으러 가면 늘 콩나물만 열심히 씹어먹는 나다. 아무튼.. 수도 없이 본 매장인데 이렇게 한 번 먹어보게 되었고 맛 후기는 괜찮았다고 평할 수 있겠다.
다음에도 먹어볼 의향은 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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