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한 달 내??) 김포에 갈 일이 있었다. 밥을 먹지 못해 주변 맛집을 탐색하던 중
갑자기 예전에 TV에서 맛집이라고 소개된 곳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내가 기억하는 것은
김포 + 육개장 + 맛집 + 파 이정도였는데, 이를 토대로 검색하니 바로 나왔다.
"약암육개장" 이라는 곳이다. 약암은 동네 이름이 약암이라고 알고 있다.
암튼 왜 김포에 갔는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싶지만... -_-;; 나중에 하고 싶을 때 수정하도록 하고
일단 밥을 먹으러 갔다.
김포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해있다. 아마 차가 없으면 갈 수 없을 것 같다. 아니 못간다. 지금 지도도 다시 보지만
다니는 버스가 없다.
여기 오는 사람은
놀러왔거나, 동네 거주민, 현장이나 공장 등 직장관련 이 근처에 있는 사람, 나 처럼 검색하다가 알게된 사람 등 다양할 것이다. 내가 갔을 때 가족단위로도 꽤 많이 온 것을 확인했다.
위 사진과 같이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에 "약암육개장" 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김포 대명항과 거리상으로 가깝다. 대명항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강화도다.
아무튼 원래 웨이팅도 꽤 있는 걸로 아는데 내가 갔을 때는 1개 테이블 정도만 기다렸다가 금방 먹을 수 있었다.
이 곳이 기억이 난 것은 생생 정보 TV 뭐 이런 류의 방송에서 본 적이 있다. 물론 여기에 소개된 것이 다 맛집은 아니라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그리고 이곳 육개장의 특징이 파가 엄청 크고 많이 들어간다는 점을 얘기한 것이 생각났다.
반찬은 위 2개가 전부다. 거기에 육개장 1그릇과 밥 1공기 이렇게 세팅된다. 먹다보면 저 반찬중 하나 또는 전부가 부족한데 이 때는 셀프바에 가서 퍼갖고 와서 먹는 시스템이다.
참고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저 깻잎이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밥이 모자를 지경인데... 음.. 밥을 더 시키진 않았고..
암튼 고기먹고 파먹고 깻잎먹고 이렇게 했는데.. 맛이 괜찮은 편이다. 뭐 깻잎 조림을 잘 하면.. 다 비슷한 맛이 나긴하지만 ^^;;;
위 사진과 같이 육개장이 나온다. 별 다른 것은 없지만.. 그 육개장 고기랑 파가 섞인듯한 덩어리가 보이는 것이 특징.
저걸 풀어서 먹으면 된다. 가기 전에 나도 여러 검색을 해봤지만 기억나는 것은 없고
내 기준에는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맵찔(?)님들은 더 알아보시고.. 나는 별로 안매운 기억. 육개장 색깔은 원래 저런거고.. ㅎㅎ;;
입구와 주차장은 이렇게 생겼다. 생각보다 주차장도 넓긴하지만, 그만큼 차가 많이 들어온다. 물론 나는 완전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럴수도 있다.
내 총평과 마무리를 하자면
10점 만점에 8점정도... 원래 금액이 9천원으로 봤는데
10,000원으로 오른 것 같다. 오래된 정보글을 봤는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이 집은 빨간 육개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맑은 육개장도 있고
금액은 9,000원으로 기억한다.
이건 지금 방금 검색해보고 추가로 적는데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며, 준비된 모든 재료가 소진되면 역시 영업을 종료한다고 하니
이 내용을 잘 확인해서... 늦게 가는 경우 물어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또 근처를 갈 일이 있으면 한 번 더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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