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AS 서비스 (마우스 택배발송) 방법

로지텍 저가 무선마우스 (M170)을 방금 택배보냈다.

 

먼저 사무용, 가정용으로

유선, 무선 마우스를 많이 써봤는데

 

고장이 잘 나는 것도 있고, 저가 치고 꽤 오래 견디는 것도 있었지만

AS를 보내본 적은 없다. (아무리 빨리 고장나도 1년은 넘게 썼기 때문에..)

 

아무튼 M170 휠 스크롤 문제가 있다. 위로 올려도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고

아래로 내려도 위로 올라가서 도저히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전에도 이 모델을 써봤지만.. 다른 고장(클릭)은 있었는데

이런 고장은 처음이다.

 

 

암튼 가장 먼저 할 것은

로지텍 홈페이지 지원 페이지로 방문한다. (개인)

https://support.logi.com/hc/ko

Logitech 지원 + 다운로드

 

맨 하단에 보면

 

커뮤니티, 전화, 채팅이 있다.

보통 전화를 하기 싫거나 등의 이유로 채팅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을텐데

 

전화를 추천한다.

전화번호는 02-3143-9429 이고 평일 업무시간에만 받는다.

 

아무튼 전화를 걸면 한국어를 하는 한국인이 아닌 직원이 받는다.

보통 여직원인데.. 늘 이 사람이 전화를 받아서 다른 추가 직원이 있는지 여부는 모르겠다.

 

조금 어눌하지만(외국인이라고 보면)

다 이해하고 설명해준다.

 

아무튼 증상을 얘기하면 대다수는

구입한 영수증이나 거래내역서를 메일로 보내라고 할 것이다.

 

빠르게 보냈고, 그 이후에

접수번호를 발급해준다.  접수번호는 #1111111 이다.  (# + 숫자 7개)

 

그리고 택배를 보내면 된다.

 

그 전에 메일을 하나 주는데 (접수번호 포함된)

거기에 이름, 받을 주소, 증상 등 여러가지 기재하라고 적혀있다.

 

거기까지 됐으면 "선불"로 알려준 주소로 택배를 보내면 된다.

즉 무상 AS가 가능하더라도 보낼 때는 "선불"이다.

 

여기까지가 AS 택배로 접수하는 방법의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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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관련된 잡담을 늘어놓는다.

 

1. 내가 영수증 등을 보니 구입한지 1년이 넘었다. 많이 넘은 것은 아니고 조금 지났다.

   최초 물어봤을 때 그래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바로 택배를 안보내고 있다가

   다시 연락을 해서 1년 관련된 내용을 재문의했는데, 역시 같은 답변을 받았다.

 

2. 그 이유는 영수증 기준으로 1년까지만 AS를 해주는 것이 맞으나 시리얼(일련번호)를 처음에 물어보는데

  공장 제조(출고) 기간으로 약간 더 보증을 해주는 개념같다. 즉 영수증으로만 따지면 기준이 미달되나

  공장 출고 시리얼넘버 등으로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일단은 그렇게 여러 번 들은 내용이다. 

 

3. 전화를 걸면 처음에 4개 중 하나 선택하라고 하는데 뒤에는 못들었고

   게이밍 제품은 1번, 사무용 제품은 2번이기 때문에 

   중저가 제품은 2번을 누르고 게이밍 제품(G시리즈 등)은 1번을 누르면 빠르게 연결이 될 것이다.

 

4. 다른 후기들도 봤는데 택배를 보낸 후에도 연락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해당 제품을 보통 수리가 아니라 1:1 교체를 해주는데 재고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그런데 전화를 안주는 이유는 모르겠다. 엄청 기다렸다거나

   전화를 했는데 안받는다거나 (택배 AS받는 곳은 전화를 안받는 것으로 보임)

   암튼 다양한 스토리들이 있더군.

 

5. 박스 겉에 접수번호를 꼭 적으라고 얘기한다. 나는 전체 박스에 다 적어놨다. -_-;

   아무튼 이 부분도 중요하니 안에 메모에도 적고 겉 박스에도 꼭 접수번호를 적어놓길 바란다.

   뭐 택배 송장을 내가 붙이니 피해서 붙이면 되긴 하지만..

   몇 군데 잘 보이게 적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다.

 

6. 나는 CU 편의점 택배로 발송했는데 저울로 250g 어쩌고해서 300~400g 정도 나온 것 같은데

   요금은 2,900원이었다. (선불) 이게 반값택배인지는 모르겠고

   CU POST라든지 앱 등에는 가입을 안했다. 그래도 비회원, 현장접수 등으로 진행하면 된다.

   다 끝나면 송장 등 스티커가 나오는데, 그걸 카운터에 주고 결제를 한 후 택배운송장을

   해당 박스에 붙인 후 놓고 나오면 된다.  우체국은 더 빠르고 신뢰가 가지만 최소 4,000원 정도는

   드는 것 같으니 잘 확인해보고 결정하면 될 것 같다.

 

7. 거의 다 택배로 보내는데, 택배로 AS하는 곳은 서울 강동구쪽에 1개 센터다.

   그 외에 오프라인 서비스센터도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용산, 강남 등..

   따로 시간이 내기 어려워서 택배로 보냈다. 

 

8. 전화가 아니라 채팅으로 상담을 원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는데

   영어로 답변을 해준다. (그런데 번역이 된다고 한다 - 나중에 한글로 얘기해준다)

   그런데 처리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기에.. 만약 추가 내용이 필요하면

   결국 전화번호를 안내해주기 때문에

   그냥 처음부터 전화로 처리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대충 기억나는 부분을 적었고

나중에 마우스 교체돼서 수령하면 다시 작성할 예정이다.

정상적으로, 빠르게, 느리게 서비스를 받았는지

여러 이유로 인해 서비스를 받지 못했는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