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5. 오늘 정기 필기시험날이라서 필기를 보고 왔다.
내 블로그의 글은 일부 도움이 되는 글이 있으나
개인 썰을 푸는 개인공간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해야 함..
더 이상 자격증 시험을 볼 생각이 없었으나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시간을 아끼고자
기사 필기 마감시간 즈음에 직업상담사 2급을 신청했다.
이것을 선택한 이유는 직업상담사가 되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뭐 할 수도 있고... 실무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누구한테 설명하고, 설교하고, 안내하고 이런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을 것도 같은데
문제는 내가 아는 정보로는 직업상담사는 대부분 계약직 또는 파견직이 많고
정규직이라고 해도 급여가 낮은 업종 중에 꽤 알려져(?) 있는 것 같다.
유튜브 및 블로그에서 급여와 실수령액 등도 봤다.
그래서 지금도 박봉인데 다시 박봉이 되면 안되니깐.. 할 생각은 없다 -_-;
그래도 현업에서 직업상담사로 보람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니
혹시 보시면 너무 언짢아하지 말아주시길...
그냥 현실이 박봉 직업군들 중에 하나는 맞으니까..
근데 왜 이 시험을 보느냐?
쉽게 설명하면 인력업소(파출부, 노가다(순화 : 막일 또는 현장일) 등등)
유료인력파견업체(?)를 창업하려면
어떤 경력이나 어떤 자격증이 필요하는 등 요건이 있다.
그 중에 자격증으로는 사회복지사도 있고 여러 개가 있는데
가장 쉽게 취득할 수 있거나 접근이 용이한 것이 직업상담사다.
그래서 이 정보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험을 봤다.
그런데 너무너무 공부하기가 싫어서
기출문제를 여럿 인쇄하고 보고 있지만... 거의 공부를 안했따.
설사 기출문제만 돌려도 한 5~10년치 몇 바퀴를 돌렸으면 머리에 단기적으로
남는거라도 있지... 진짜 맨 땅에 헤딩.. -_- 기출을 몇 개 봤으나.. 그거 봐도
워낙 범위가 넓어서 답을 외우기도 쉽지 않다. ㅋㅋ
이정도로 하고
오늘 시험을 봤는데
일단 1개 과목이 6개밖에 못맞아서 볼 것도 없이 과락이다.
정말 운이 좋아서 2개 문제가 공동답변이 나와서 맞았거나 전부 정답으로 하지 않는 이상
틀렸다. ㅋㅋ
이제 다시 보고 싶지 않다.
산업안전(암기)기사보다는 내용이 덜 할거라고는 보는데 (산업암기는 6과목 120문제 - 실기 2번봐야함)
원칙과 순리대로 공부를 했다면 이것도 꽤 내용이 방대하고 외울 것이 많다.
그럼에도 1개 과락을 제외하고 반타작 전후로 맞혔다는게... 신기할뿐..
대부분 찍기 신공이고..
상식적으로... 그동안 경험한 것들... 이런 것에서 좀 맞은 것들이 있다.
휴... 네이버 카페 중 한 곳 분위기를 보니 (잘 안들어가긴 했지만...)
오늘 시험 후기가 전체적으로 어렵게 나왔거나 어려운 부분이 나왔다는 것이 중론이다.
내 글들을 보면 최근에 자격증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응시하고 합격 또는 탈락한 것이 있는데...
순 날나리 / 요행이다. 나 같은 사람 따라하면 안되고
책과 강의 등으로 충실히 하고 기출문제도 열심히 풀어서
반드시 필기 합격하시고
필기 공부할 때 실기까지 같이 공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시길
바란다..
아 필기 합격했으면 대박인데.. 그럼 실기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흠..
공부도 안했지만 약간 신경쓰였는데
이제부터 방송통신대학교 출석수업 (1) 및 과제물 등 집중해서 해야겠다.
그나저나 또 기능사 시험이 있던데
방수기능사나.. 무슨 떡 기능사라도 취득해야 하나 .... ;;
나 왜이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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