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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구경

청량오락실 방문기 2탄 (던전드래곤 4인 가능) 후기

by 퓨어리1 2024. 12. 3.

아주 짧게 써본다.

저번에 첫 방문기를 작성해봤다.

https://fury1.tistory.com/entry/%EC%B2%AD%EB%9F%89%EB%A6%AC-%EC%B2%AD%EB%9F%89%EC%98%A4%EB%9D%BD%EC%8B%A4-%EB%B0%A9%EB%AC%B8%EA%B8%B0-%EB%B0%8F-%ED%94%8C%EB%A0%88%EC%9D%B4-%ED%9B%84%EA%B8%B0

 

청량리 청량오락실 방문기 및 플레이 후기

최근 온라인 서칭 중 알게된 오락실이 하나 있다. 한 번 가볼까 하고 생각만 하다가특별한 일이 없는 어느 늦은 오후에 방문을 진행했다. 이 오락실의 특징은 3개로 볼 수 있는데요즘 아예 찾아

fury1.tistory.com

 

그런데 그 이후 다른 블로그인지 어디선가 조금 변화가 있었다는 내용을 듣고!!!!

마침 뚝섬, 왕십리 인근에 있었기 때문에 청량리역으로 갔다.

 

가능하면 복합상가 앞에 있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청량리 지하철 역.. 특히

경의중앙선을 이용한다면 내려서 역전으로 나와서 다시 청량오락실까지 가는 거리가 아주 상당하다.

만약 지하 1호선을 타고 오는 경우 조금 낫긴 하겟다.  6번출구 근처다.

 

아무튼 이번에 토요일 늦은 오후에 갔는데

저번에 방문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 깜짝 놀랐다.

기본 베이스인 30 40 50대초반(?)까지 사람들이 많은 것은 당연하고 그의 여친, 부인으로 보이는 여성들도 많으며

아이들도 많이 보였고 정말 비집고 들어가기 조금 어려울 정도였다.

 

사실 몇 가지 변화점이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나는 2개만 확인했다. 게임할 시간도 부족하다.

 

1. 스트리트파이터2 (대쉬로 추정) 이게 1대만 있어 2인을 하려면 한 모니터에서 했어야 했는데 얼핏 보기로 이게 마주보게 2대로 세팅이 되었다. 이 얘기는 앞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더 적극적인 대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혼자 하는데 옆에가서 일부러 같이 싸우려 동전을 넣기는 조금 이상한 기류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반대에 기계 2대로 안보이게 해놓는다면 많은 도전 참가자들이 붙는다.

 

사실상 100원으로 한 캐릭터를 엔딩보기 위해 하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그것보다 대전이 더 주 목표일 것이다. 수익이 얼마냐 되겠냐마는.. 청량오락실 입장에서도 이렇게 하는 것이 훨씬 많은 동전을 회수할 수 있다. 아주 잘한 것 같다.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도 이렇게 해놔야 한다.

 

 

2. 던전드래곤이 있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점검중이라 못했다. 그리고 기계는 1대 뿐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소식을 듣고 가니까 기계가 2대였다. 조금 웃긴 것은  1번기계, 2번기계 이렇게 위치해 있다면 1번 기계가 1p, 2p가 기본인데, 이곳은 1번기계가 3p, 4p   2번기계가 1p, 2p로 되어있어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긴 하다. 그러나...

 

2대를 연결해 3~4인용을 만들어준 것이 어디인가? 진정 옛날 90년대 말이 생각난다.

 

 

여기까지가 정보 및 후기 끝이다.

 

아래는 던전드래곤 후기를 남겨본다.

난이도는 높이진 않고 1 같이 보인다. 아무튼 각 기계별 1명씩 총 2명이 하고 거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 내가 같이 해도 되냐고 묻고 하다가 죽었다. ㅋㅋ (씨프)

 

그게 끝난 후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다. (드워프) 이 때 아까 같이 하던 사람과 다른 사람이 같이 해도 되냐고 묻고 총 3명서 재밌게 플레이를 했다. 물론 하다가 죽었다.

 

사실 나는 한창 때 모든 캐릭 원코인 엔딩이 가능한 사람이었다. 물론 씨프로는 승률이 반반이긴 하지만...;;; 나머지 캐릭으로는 무조건 원코인..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던전드래곤 하는 사람들도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수 던전드래곤 끈이 긴 사람들이다. 나만 잘하고 대단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튼 다음에도 시간내서 한 번 더 가볼 용의가 있다. 물론 던전드래곤 하러... 하하하..

의도적으로 잘하는 사람들은 마법사, 성직자 이런 캐릭을 잘 고르진 않는다. 전설의 검도 안먹거나 안풀고 그냥 진행하더군. 왜냐면 굳이 그걸 힘들게 시간 걸려 풀 필요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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