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에는 잘 갈일이 없어 안갔다. 육회탕탕이를 먹으러 간 적이 있긴 한데...
아무튼 근래 광장시장 입구 쪽에 유명한 찹쌀꽈배기를 먹어본 후기를 남겨본다. 처음 먹어본 후 몇 번 더 갔다. 줄은 서지만 아주 오래 기다리진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지나가는 일이 있거나 가까우면 잠시 가서 1~2개씩 먹기도 했다.
위치는 광장시장 입구인데, 입구가 많기 때문에... 다르게 설명하면 종로5가역 8번출구쪽, 버스로 종로5가에서 하차하면 된다. 아래와 같이 시장 입구로 말하면 북2문 바로 앞에 있다.
여기까지 왔으면 광장꽈배기가 보이기도 하고 줄서는 안내간판도 서있으며, 사람들이 애초에 길게 웨이팅을 하고 있어 모를 수가 없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언제든 웨이팅은 거의 항상 있다고 보면 된다. 단지 사람이 조금 적냐, 엄청 많냐의 차이점이 있을 뿐이다. 어쩔 때는 꽤 기다릴 때도 있는데..사실상 줄이 길어도 늦어도 10분 이내면 줄이 빠지지 않나 생각된다.
일본사람들이 많이 광장시장에 오는지
거의 지나다니는 사람, 줄 서있는 사람 중에 일본인처럼 보이는 사람, 그런 의상이나 메이크업, 일본말로 유추해볼 때 엄청난 수의 일본인들이 많다. 한국인도 많고 아예 외국인들도 많다. 그런 것을 보는 재미도 있다. 가족들도 있지만 거의 젊은 여자들이 많은 것 같다.(일본인)
그리고 1~2개만 구입하고, 거의 1개만 딱 사서 먹는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대기 시간이 더 짧은 것이 아닐까?
이곳이 매장이다. 크진 않다. 앞에 광고도 있는데, 이곳 광장시장은 하도 연예인 등 유명인이 많이 왔고 방송도 많이 탔기 때문에 굳이 저런 것에 현혹될 필요는 없다. 그냥 왔다, 방송했다 이정도?? 잘 안보이지만.. 누구누가 왔다고 되어있는데 캡틴마블의 브리라슨이 온 것도 붙여져 있다.
아래 사진은 꽈배기를 만드는 사진이다. 손이 엄청나게 빠르다. 몇 번 가봤는데 남자분이 있긴 한데 어쩔 때는 여자분만 있을 때도 있고.. 아무튼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하는 것 같다.
웨이팅 후 Get 한 꽈배기다.
여기 꽈배기가 좋은 것은 약간 특별한 뭔가가 있다. 달달하고 겉바속촉의 느낌이다. 다른 곳에서도 바로 만들면 다 맛있긴 하겠지만..
여기는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늘 받으면 바로 만들어졌거나 시간이 지나지 않은 꽈배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엄청 뜨거웠고 아주 부드럽고.. 씹는 맛과..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다. 아무튼 엄청 맛있다. 꼭 가서 먹어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집에 가서 먹어도 맛있다느니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렌지에 돌려도 맛있다느니 하는 글들도 있는데
당연한 얘기인게 가서 바로 나온 것을 먹는게 진짜 진짜 맛있는 건 당연하다.
나는 여러 방문을 하면서 주로 꽈배기를 먹긴 하나
나머지 추천 메뉴는 찹쌀고구마인가 그걸 먹는데 그것도 추천한다. 나머지 메뉴는 나도 후기를 보곤 했지만.. 딱히 땡기지 않아서 먹어보지 않았다. 아마 안먹을 것 같긴 하다. ;;;;;;
나는 아주 늦게 가서 맛봤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한 맛집, 웨이팅 장소, 광장시장 유명상가 중 하나다.
안가본 사람은 없겠지만.. 안가봤다면 한 번 꼭 방문해서 먹어보길 권한다.
참고로 광장시장 안에 포장마차식의 먹거리와 식당들이 엄청 많고 아무튼 구경가기 좋다. 반대로 사람이 겁나게 많으니 그걸 참고했으면 좋겠고 주차는 어지간해서는 불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상!!
'일상 > 먹어본 곳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늘 웨이팅이 긴 순대국집 청와옥 군자역점 매장 및 포장 후기 (1) | 2025.04.10 |
---|---|
뚝섬역 성수동 방송대 방통대 커피 라떼 맛있는 곳 로우커피스탠드! (0) | 2025.04.09 |
중곡동 도톰 본점 - 맛있는 숙성 돼지고기집 후기 (0) | 2025.03.24 |
자극적이지 않은 춘천 큰지붕 닭갈비 후기 (1) | 2025.02.27 |
금돈옥 행당점 돼지갈비 후기 (1) | 2024.1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