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 도톰 본점 - 맛있는 숙성 돼지고기집 후기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오다가다 많이 봤는데 항상 웨이팅을 하는 것을 본 집이다. 주변에서 먹어본 사람들도 있고 오래되기도 했는데 한 번도 못 먹다가 얼마 전에 처음 가본 후기를 남겨본다.

 

<위치>

 

위치는 위와 같으며 중곡역 2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된다. 또 해당 도로에 다니는 버스 노선들을 찾아서 중곡동성당에서 하차하면 된다. 주차는 기본적으로 안되는 걸로 안다. 다만 다른 후기 등을 보니 최대 2대까지는 앞에 세워둬도 된다는 글들이 있었다. 주차 전 식당에 문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차로 갈일은 없어서...  그리고 다니면서 2대까지 서있는 것은 봤다.

 

<매장 전경과 기타 정보>

 

한돈숙성 통구이라고 한다. 아무튼 가면 여느 숙성고기집처럼 고기가 숙성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업 안내시간이 아래 나와있다.

 

 

지금은 웨이팅이 없는 시간이지만 웨이팅이 있는 경우 저 의자에 앉아 대기하기도 하고 날이 추우면 난로 같은 것을 주기도 하며, 사진에는 없지만 입구 옆 에 따뜻한 차를 먹을 수도 있다.

<밑반찬 및 세팅>

 

식당에서 휴대폰만을 보고 있는 아이들 많죠.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폰 거치대도 제공해주시는 센스~!!

 

기본 찬은 아래와 같은데 상추, 파김치, 백김치, 명이나물 등이 나왔다.

 

고추가 통고추나 자른 고추가 아니라 고추 채같이 나오네요. 매콤하니 맛있었다. 절인 깻잎과 마늘쫑인가? 아무튼 뭔가 더 있습니다. 소스도 3종이 있어 취향대로 먹을 수 있다. 4종인가?

소금을 포함해 각 소스들과 반찬들의 근접샷들입니다.

 

 

기름을 두른 통 안에 마늘이 세팅되어 금방 노릇하게 익어요.

 

고기 사진들이 아래 나옵니다. 아주 많이 주문한 것은 아니고

항정살을 제외하고 조금씩 주문해봤어요.

 

지글지글 고기가 잘 익고 있네요. 고기는 사장님 또는 직원들이 구워줍니다.

 

 

 

아무튼 이렇게 먹고 볶음밥도 시켜서 먹었는데 볶음밥 사진이 누락됐다. 못찍었다. ㅜㅜ

밥은 따로 볶아서 나오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기본 찌개가 제공되는데 고기가 들어간 비지찌개다.

 

볶음밥을 시켜야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본으로 나온다.

 

다른 기본찬들은 달라고 하면 주는데 버섯은 주문이 안되고 고기를 추가 주문할 때만 유료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판도 깜빡잊고 못찍었는데..

 

삼겹살을 포함한 대부분의 고기는 180g에 17,000원이고 항정살의 경우에만 150g에 19,000원이니 참고하면 좋겠다.

다른 구워먹는 치즈가 맛있다느니, 냉면이 어떻다는 내용들도 더러 봤는데.. 나는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아무튼 숙성고기라 고기가 부드럽고 웨이팅을 많이 하는 이유도 알겠다. 이 동네에 고기집이 많아도 특별하게 유명하거나 오래된 고기집은 별로 없긴한데.. 그런 면에서 조금 유명한 것 같다. 

 

매우 추천하나 멀리서 굳이 먹으러 올 것 까진 없어보인다. 다들 동네마다 유명 고기집 및 웨이팅 맛집들이 있기 때문이다.인근이라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