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에 입학한지 몇 달이 되어가고
출석수업(온라인)도 경험하고
출석이 없으면 과제물로 제출하였다.
지금은 출석수업이 1개 남았고 중간과제물은 다 제출했으며 기말과제물을 하고 있다.
기말시험이 출석 시험을 보는 과목도 있고
과제물로 대체하는 것들도 있는데
과제물은 과제물형 주관식형 등 여러 종류가 있다.
특히 객관식 시험을 봐야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과제물로 대체된 과목들이 많다.
일단 어렵고 짜증나는 부분을 개인적으로 얘기해보면...
분량과 지시사항이다.
몇 장 이내로 작성하라, 몇 자 이내로 서술하라... 그 외에도 종류가 많다.
예전에 전문대에 다녔을 때도 과제물은 많이 제출해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대략적으로 몇 장정도 써라 정도는 있었겠지만
몇 자 이내나 몇 장 이내 등 지시사항이 있는 것이 좀... 처음 경험하고 안좋다.
이후 학점은행제 중 일부 과목들도 과제물 제출을 하였고 약간의 지시사항은 있었으나 이렇게 신경은 쓰지 않았던 것 같다.
시키는대로 하면 되지 뭐가 문제냐? 할 수 있고 맞다.
약간 불만인 것은 1번을 700자 내외로... 2번을 1000자 이내로.... 뭐 시키는대로 하면 되긴하는데
사람들도 물어본다. 띄어쓰기가 포함된건가요 아닌가요.
내외라면 어느정도 허용이 되나요.
조금 초과하면 안되나요.... 등등
나도 비슷한 궁금증이 있다.
다음 뭐뭐를 읽고.. 보고서를 읽고... 뭐를 보고
3장 이내로 정리하라...
아니 보고서를 축약해서 문자그대로 요약을해서 정리를 하라는건지..
내 생각을 넣으라는 건지
읽고 토대로 아예 재구성을 하라는건지... 뭔가 명확하지가 않다.
거기에 참고문헌도 분량내에 포함되는지 예외로 두는 것인지도 헷갈린다. 물론 출제자는 당연 포함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지시사항이라고 다 읽어도 더 궁금증이 생긴다. 😳
또 방송대 공통 과제물 표지가 있다. 과제물 작성 가이드 등을 봐도 표지는 다 넣는게 맞는데
어떤 과제물은 표지 목차 다 필요없고 3장에 요약하라는 내용이 있다. 이건 지시사항에 있던 게 아니고 학습상담 게시판의 질문과 교수님 답변을 통해 안 것이다.
그럼 표지를 안써도 된다는건지, 쓰지 말라는 것인지... 정말 헷갈린다. 분명 그건 공통 양식인데...
이런게 상당히 스트레스다.
과제가 공학적, 실행적, 철학적, 수학적, 난해한 것도 나름대로 문제가 있겠지만.... 나는 저런 것들이 참 어렵다고 생각된다.
어떤 과목들은 과거 기출문제를 그대로 쓰고 설명이나 풀이를 추가로 적는 과목들도 있다. 재탕일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뭐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기 해설이 필수고 복기하는 방법일 수도 있고...
그런데 손글씨로 필사를 해야 한다. ㅋㅋ 뭐 잠깐 당황했지만 이내 적응했다.
차라리 실력을 약간 키울 수 있게 프로그램 실습 과제를 주셨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있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어떤 과목은
중간 출석수업을 아직 안했는데... 벌써 기말과제물을 제출해야 한다. 순서가 좀 이상하다. 뭐 학사시스템상 그럴 수 있고 그게 불만이라는 것은 아니다.
그 출석시험 시간과 일정, 장소 등을 내가 변경하였기 때문이고... 변경을 한 것은!!
지금은 코로나 시국으로 출석수업이 불가능해 온라인 출석수업(줌)으로 변경이 되었다. 이 말은 내가 어느 지역대학에 속했든 다른 지역의 일정으로 선택이 가능하고..... 실제 물리적 제약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직장이 있으니 주말에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주말 위주로 편성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렇다.
결국 토요일과 일요일로만 시간을 구성하고
서울지역대학이지만 강릉이나 충북 등 다른 지역 수업을 들었다. 일종의 팁이다. 나도 어디서 본 것이긴 하지만..ㅋ
코로나가 아니어도 위 방법은 가능하지만... 줌 수업이 아닌 실제 그 지역에 가야하는 문제가 있고.... 확인이나 서류 등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코로나가 없던 정상적인 때에 방송대를 다녀본 적이 없어서 ㅡㅡ;
출석수업에는 보통 1 2 3 장이나 1 2 3 4 5 장 등 초반 내용을 강의한다. 기말 시험이나 과제물은 보통 중간이나 마지막 범위 중에서 시험문제를 낸다.
즉 어떤 과목은 기말시험(과제)를 작성하거나 제출했는데 출석 수업으로 1 2 3 강을 듣는 것이다. 물론 과제도 따로 제출해야 할 것이고... ㅎㅎ (순서 뒤죽박죽) - 물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만큼 학교나 교수자 입장에서는 그동안 공부하며
진도를 나갔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겠다... 그러나 학생은 안한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ㅡㅡ;
뭐 아는건 아는대로
모르는 건 모르는대로
이산수학같은 과목은 뭘 어떻게 해야할지조차 감이 안온다... 수포자라서... 진정한 수포자 ㅠ
제출을 했고 하고 있고, 할 것이다...
더 언급할 내용들이 많지만 지금 모바일로 작성하느라 생각이 나지 않는다. 나중에 또 생각나면 포스팅을 해야겠다.
아무튼 방송대는 학교공지를 꼼꼼히 잘 확인하는 것만이 학사진행을 수월하게 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는 길이다.
앞으로 방송대에 편,입학할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알고 있길 바란다. 모르면 본인의 손해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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