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회복지학과 기말고사 후기 (서울지역대학)

오랜만에 글을 올려본다. 별 내용은 아니고 이번에 기말고사가 있어서 오랜만에 학교에서 시험을 보고 왔다.

먼저 예전에는 컴퓨터과학 전공으로 시험을 봤고 이번에 처음 사회복지학과 시험을 보게되어 걱정이 많이 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공부를 잘 안하기 때문이다. ㅡㅡ;;

 

아무튼 컴퓨터과학도 여러 전공과목에 따라 어려운 것은 많이 어렵지만 쉬운 과목은 할만하고, 배경지식도 어줍잖게 있어서 공부를 안해도 괜찮은 과목들이 몇 개 있었다. 그런데 사회복지학과는 완전히 모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기출문제랑 강의 영상도 조금씩 더 찾아보고 그렇게 시험장에 갔다.

 

시험장은 역시 서울지역대학으로 뚝섬역에 있는 학교만 간다. 기말고사는 미리 일정을 알려주고 IBT(CBT)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일정을 등록하게 된다. 나는 6/3일 토요일과 6/10일 토요일 이렇게 2일을 정해서 3개 과목씩 보게 됐다.

6/3일에 진행한 과목 후기는 다음과 같다.

 

사회복지개론, 장애인복지론, 산업복지론 이렇게 3개 과목인데, 사실 기억나는 문제가 없기도 하지만, 기억이 난다고 해도 시험보는 사람마다 문제가 랜덤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크게 도움은 되지 않는다. 이것이 방송대의 IBT  자격증 시험 등의 CBT 가 이렇다.

 

결론은 생각보다 무난하게 문제가 출제된 것 같다. 다만 아리까리한 지문이나 보기들이 있었다. 모든 과목이 마찬가지였고, 생각보다 산업복지론의 자료도 없고 공부를 많이 못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괜찮게 진행했던 것 같다.   엄청 많이 맞았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공부를 안한 것 치고 괜찮게 응시했다(?)랄까?

 

장애인복지론도 생각보다 크게 까다로운 문제는 없었다. 그리고 모든 과목이 기출문제에서 한 절반 전후로 출제된 것 같고 나머지 문제들은 못보던 문제들도 있었다. 그런데 시험 자체가 겁나게 어렵게 출제가 되고 이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문제들은 문제를 잘 이해를 못했어도,  4지선다형 중 1개가 말이 반대인 경우가 많다. 그런 것들을 특징으로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다.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아무 과목이나 다 들어도 되긴 하지만

이 학교 사복 학과에서는 3학년 1학기에 자동수강되는 5개 과목 + 1개 전공과목을 추천하기 때문에 모두 과목들이 동일할 것이다. 6개 과목 중에서는 <사회복지와 인권> 이 과목이 가장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내가 본 사회복지개론도 조금 그렇고,  앞으로 시험을 볼 사회복지역사(발달사) 이 과목들에서는 연극으로 강의가 된 부분에서의 역할들이나 역사에서의 여러 우화들에 대해서도 시험이 나오므로 이건 실제 동영상 강의를 보지 않았다면 풀 수 없는 문제가 1~2문제 정도 출제되는 것 같다.

 

아무튼 오랜만에 시험보고 새로운 과목이라서 긴장도 됐는데, 추가로 정보나 안내할 내용이 있다면 두 번째 기말고사를 치룬 후에 다시 작성을 해보려고 한다.

 

https://fury1.tistory.com/134

방송대 사회복지학과 기말고사 후기 2편 (서울지역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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